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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야싸띠(KAYA-SATI)

[스크랩] KAYA-SATI(까야싸띠)란?

작성자선농당(불광)|작성시간09.12.09|조회수249 목록 댓글 2

 

KAYA-SATI(까야싸띠)란?

 

 
KAYA SATI(까야싸띠)란?

KAYA SATI는 몸의 움직임(동선)에 기준점을 두고 싸띠를 밀착하여 알아차림을 지속(집중)하는

몸의 수련이자 마음수행이다. 몸의 움직임은 태극권이나 기공처럼 부드럽고 정적인 수련과

우슈나 무예타이와 같은 강하고 동적인 전통무예의 수련이 있다.

또한 요가처럼 스트레칭을 통한 혈액순환, 기순환을 도와 몸의 신진대사작용을 돕는 동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까야싸띠'와 ‘요가'라는 명칭에 대한 이름짓기를 하고자 한다.
불교의 수행기법을 싸띠수행 또는 위빠사나, 참선이라고 한다면, 요가(Yoga)라는 명칭은 힌두교의

수행기법을 말한다. 다양한 요가수행의 기본적인 목적은 순수의식(브라만)이나 절대와

개인의 자아(아트만)와의 결합이며 어원은 ‘결합하다, 묶다'라는 뜻이다.
만약 불교의 수행자가 ‘요가수행을 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나는 불교인이면서 힌두교 수행을 한다'라는 정체성이 모호한 표현이 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요가수련자들이 몸의 건강차원에서 수련하지, 힌두교의 수행자처럼 공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불교인의 입장에서 불교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앞으로 모든 불교의 수행자와 불자들은 몸짓으로 하는 수련을 불교의 언어인 빨리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까야싸띠'라고 이름짓고 불렀으면 한다. 지금은 조금 생소한 느낌이 들겠지만 우리 반냐라마와 선관무를 통해서 이름 짓고 부르다 보면, 십년이 지나고, 아니 백년쯤 지나다 보면 국내에서 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힌두교 수행 언어인 ‘요가'를 대신해 불교인의 몸짓수련에는 정체성이 분명한 ‘까야싸띠'란 이름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다.  Buddhadipa(붇다디빠)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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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예당 | 작성시간 09.12.10 술렁 술렁~~ ㅎㅎ.. 스님(). 좋은 글 감사드려요~~
  • 작성자지혜림 | 작성시간 09.12.10 그렇군요. 뜻도 알았으니 열심히 따라해서 날씬한 몸매 만들고 건강도 좋아지고....그리고 스님~~ 인도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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