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일반고 아이 엄마입니다.
내신보다는 모의고사 성적이 좋던 아이인데 지방은 정시 경쟁력은 없으니 수시로 가야한다 하는 굳은 믿음이 있어서 2점 중후반 내신으로 인서울 할만한 학교를 쓰다보니 원서를 이대>홍대>아주대>...이렇게 썼습니다.
그런데 애가 수능을 잘 봐서 국영수가 122(1일수도)가 나왔어요. (수시는 최저만 맞추면 되는거라 국영수만 물어봤지 탐구는 가채점도 안 했어요.)
수시 원서 쓸때 수능 잘 볼테니 너무 낮은 곳은 쓰지 말아달라 했는데 현역이 수능을 모의고사만큼 볼 수가 없을 거란 불안감에 제가 저리 썼습니다.
애가 시험을 잘 본 것이 하나도 소용이 없는 상황인게 너무 억울하다고 하니 그걸 지켜보는게 너무 가슴 아프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능을 저리 잘 봐도 어차피 최저를 맞춘 아이들 경쟁이라 내신에서 순위 세우면 수시에 못 붙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 경우 정시를 쓰게 될텐데 최저를 맞춘다고 국영수만 했지 탐구는 안 했을거라 그 성적은 아마 안 좋을텐데 국영수 성적으로 좋게 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전 정시는 생각 해본 적이 없어서 아무 것도 모르는 터라 여기에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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