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날(2)
해 그름 노을빛에
하늘거리다 사라지는
가벼운 몸짓의 구름처럼
언젠가 그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겠지.
새들도 날개를 접고
돌아오는 으스름한 시간
혼자서 길 떠나겠지.
지나고 보니
세상은 헛다리였다.
한때는 그 다리를 건너다
돌아서기도 했지.
어느 현자의 말 같이
허무와 만유의 중간자로
헤매다가
무한으로 향하는 게
삶인지 모르겠다.
2026.6.8.
다음검색
그 어느날(2)
해 그름 노을빛에
하늘거리다 사라지는
가벼운 몸짓의 구름처럼
언젠가 그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겠지.
새들도 날개를 접고
돌아오는 으스름한 시간
혼자서 길 떠나겠지.
지나고 보니
세상은 헛다리였다.
한때는 그 다리를 건너다
돌아서기도 했지.
어느 현자의 말 같이
허무와 만유의 중간자로
헤매다가
무한으로 향하는 게
삶인지 모르겠다.
20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