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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박물기념공원

170106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을 둘러 보다.

작성자준짱|작성시간17.01.13|조회수754 목록 댓글 2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중앙전시실에서 ...

한 때는 역사사료에 관심이 생겨나 대학교 박물관을 다 돌아 보겠다고도 했었는데

오늘은 경희대 근처에 갔다가 중앙박물관을 들렀다.

물론 사전에 휴관이 아님을 확인하였고~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1955년 개관한 이래 고고 ㆍ역사 ㆍ민속 중심의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전시실은 중앙전시실, 기획전시실, 고고역사실, 무속실, 시베리아실, 옹관실로 구성되어 있다.


경희대학교는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에 위치하는데

내 태어나 경희대학교는 처음 들어가게 되어 주변을 살피게 된다.

교문이 마치 유럽의 城보다 독립문같기도 하고

세 기둥의 조형물에는 三正行(正知,正判,正行)하라 그 속에 모든 답이 있고

運命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生成되어지는 것이다.. 라고 새겨져 있고+++


중앙박물관에 들어서니 중앙전시실이 있고 우측에는 IAUP기념관( 세계대학총장회이기념관)이 있어 잠시 들렀다가

홀 가운데 중앙전시실의 궁중의복과 청동거울, 토제벼루, 수막세, 토우와


적색소형토기, 사리함(통일신라), 금동석가여래입상, 청동석가여래입상, 당혜(가죽신), 금동신, 옥대, 비녀 와 노리개

그리고 藍與(가마)가 있다.

가마의 종류는 남여 평교자(平轎子/정3품승지, 관청의 참의 이상) ㆍ초헌(軺軒) 등이 있으며

죽여(竹輿), 죽교(竹轎), 담자(擔子), 두자(兜子) 등의 이름이 있다.


복도를 우리나라 옛 가구와 그림의 전시실로 꾸며 놓았는데

어릴 때 본 것들이 많아 훑어 지나간다.

우리나라 가구는 온동방 구조의 낮은 생활공간, 신분과 남녀유별에 의한 사랑방용 안방용이 구분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은 칠가구가 많지만 우리선조는 자연의 멋을 그대로 드러나고 실용성을 중시하며

다양한 금구장식과 문양장식을 넣었으며 골재와 판재를 달리 쓰는 것이 특징이다.

골재로는 소나무, 호두나무 등 단단한 재료가 쓰였고 판재로는 오동나무, 은행나무등 가볍고 가공이 쉬운 것이 쓰였다.

대개 너비와 폭이 좁고 높이가 낮은데 좁고 낮은 방문을 쉽게 통과하고 이동하기 쉽도록 한 것이다.

전통목가구 종류로는 주로

책장, 문갑, 사박탁자(서책,완상품 진열 층이 있는 탁자), 경상, 서안(책읽거나 쓰는 평좌식 책상), 연상(벼루,먹 수납),

가께수리(금고), 고비(벽에 걸어두고 편지등 꽂는가구), 장(의복,이불등 넣는 가구), 농(물건을 넣어 두는 가구), 반닫이 등이 있다.


다음으로 시베리아실을 둘러 보았다.

시베리아의 야쿠티아공화국의 민속과생활환경을 보여주는 국내 최초의 시베리아 전시실로

가운데 큰 사진의 솟대같은 것은 구와갓스(KUOGAS)로 천상의 비상을 상징하는 청둥오리,,

무당 옷과 북, 여자겨울신과 실내화등이 전시되어 있어 겨울신에 눈길이 오래 머물렀다. 


무속실에는

어릴 때 마을어귀 당나무(느티나무)에 색색의 리본이 드리워져 있고 아래 제단에는 유물을 보았었다.

이젠 무복, 칼, 깃발, 방울, 목탁, 제기등을 전시관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되었다.

전시물을 보니 방울소리와 무당의 신내린 소리가 들리는 듯,,,


다음으로 고고 ㆍ역사관인데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실을 들어서니 볼게 많은데 시간에 쫓기기 시작...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담는데 우선이다.

아래 사진 좌측은 석조보살좌상(고려)이고 우측은 동자새김 주춧돌(백제 부여)인데

새겨진 동자는 가슴은 여자고 아래는 남자로 보이는데 ..ㅎㅎ


대형 석기군

도끼, 몸돌, 물고기문양이 새겨진 돌 그리고 뼈 연장도 전시...


청동기시대 유물 코너

 위 : 간돌화살촉, 간돌검, 간돌검, 비파형동창,

아래 : 세형동검, 청동토겁창 등...


초기철기시대 유물

청동기에 이어 기원전 4세기 경부터 철기가 쓰여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측 : 신선로모양토기, 화로형토기, 뼈연장, 아래 : 녹유토기병, 녹유화덕(낙랑)


고대의 장신구


허리띠와 드리개 & 백제토기의 손잡이 잔


삼국시대토기로 화로형굽다리항아리, 굽다리 합, 굽다리 항아리


신라토기와 가야토기 탑모양뼈항아리(통일신라) 굽다리손잡이항아리(가야), 네귀장식굽다리항아리(신라)


기와의 종류

마루끝장식기와, 치미, 평기와(수키와,암키와), 막새(수막새,암막새), 연목와(서깨래기와)


통일신라시대 수막새와 문양들... 위 수막새, 우측가운데 암막새, 아래 수막새



기와의 제작과정... 아래 우측사진은 전돌로 보상화문이 새겨져 있다.


고려의 사찰의식법구로 청도범종, 청동바라, 청동방울, 금고(고려태화7년 자복사)

아래는 공양구로서 좌측부터 명문향완, 현향로, 우측사진 청동사리함, 청동소탑, 청동 정병...


청자는 철분이 극소량 함유된 태토로 기형을 만들고

철분이 3%정도 함유된 유약을 발라 1,200~1,300도에서 환원염으로 구워낸 자기이다.

위 좌측 청자해무리굽완, 청자네귀단지, 청자참외모양주전자, 청자병, 청자과형화병, 청자상감버드나무무늬병, 청자상감구름학무늬매병

아래 좌측부터 청자철화화초무늬병, 청자철화화초무늬대접, 청자상감구름봉황무늬대접, 청자상감화초무늬대접, 청자상감국화여지무늬대접

(고려시대)


흑유자기는 검은색의 유약을 입힌 자기로 사진에는 흑유병, 흑유대접,  흑유납작병(고려)

 분청사기는 회청색 또는 회흑색의 태토로 성형 표면에 백토분장을 한 자기로 사진은 분청사기대접과 분청사기병


분청사기명문은 조선전기에 왕실 전용의 그릇에 이름을 새겨 특정 관청에 사용... 분청사기인화동심원무늬접시

백자는 철분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밸토를 성형한 후 표면에 유약을 입혀 1,300도에서 구워낸 흰색자기로 사진은 백자병, 백자항아리


연적(벼루에 먹을 갈 때 적당한 양의 물을 사용하기위한 용기)의 모형은 해태, 거북이, 개구리, 물고기, 두꺼비, 봉숙아, 석류 등...

 청화백자는 백자의 푸른색 코발트 안료로 문양을 그린 다음 그위에 순백의 유약을 입혀 구운 자기로

매조, 송죽, 매화, 시명, 산수문등의 문양을 넣는다.


철화백자는 백토로 그릇을 만들어 초벌구이를 하고 기면에 산화철 안료로 무늬를 그린 후

백색 유약을 입혀 변조한 것으로 다갈색, 흑갈색 계통의 무늬가 나타난 자기이다.

사진에는 청화백자구름용무늬항아리, 철화백자진사산수무늬단지, 진사배자산수무늬항아리(조선)


조선시대 여성생활용품은 익히 봐 본터러 슬쩍 통과...


기타 무기류(철신포, 소총통, 신제총통, 거북모양화약통, 층자총통)와    재관 ,영조 어인,  각종 호패,

아래 사지은 해시계,  봉황문수 베갯모, 병마사의 신패와 마패


기획전시실은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가운데 대중에게 주제별로 기획하여 전시하고 있는데 체험활동도 한다고 한다.

위 좌측부터 청동연미형 숟가락(고려), 관장식(삼국시대), 은입사박쥐문향로(조선), 목어(조선),

아래 좌측부터 은입사박쥐문망건통, 은제박쥐문가락지(조선), 청화백자박쥐문고리형연적(조선), 박쥐문별전(조선)

목어는 조선시대 장원급제와 입신출세 상징을 하는 문양인데 물고기, 오리, 닭등이 있다.

물고기중에도 잉어의 경우는 문방구를 주로 표현되는데 등용문 고사에 따른 것으로

물고기가 항상 눈을 뜨고 있는 것과 같이 쉬지 말고 공부하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 

박쥐는 복을 부르는 짐승으로 밤에 바삐 날아 부지런히 재물을 물어오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모란은 부귀를 상징하는 꽃으로 꽃잎이 탐스럽고 화려하기 때문에 화왕이라고 불리어 부귀화라고도 한다.


벽사 : 사악한 귀신 또는 재앙을 물리친다는 의미로 용맹한 존재의 속성을 이용하거나 악신의 약점을 역이용하여 물리치고자 했다.

벽사의 종류에는 귀면, 달마, 산신등의 인물문양과 개,닭,매,물고기,사신,사자,십이지 등 동물문양과

난초, 감, 동백등 식물문양등 매우 다양하다.

난초는 안 좋은 일을 막아주고 건강해 진다고 한다.


옹관실은 독무덤 즉 옹관묘(甕棺墓)로 항아리 무덤 전시실이다.

사진의 옹관은 경희대학이 1967년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에서 발굴한 우리나라에서 최대의 대형옹관이다.

옹관을 보니 당시에 어떻게 저렇게 크게 만들고 이동하하고 매설하였을까 하고 잠시 고민하다가



나를 살피게 된다.

 우주만물 끝 없이 돌고 도는 윤회속에서 인생 길어야 100년

인생이라야 순간도 안되고 내 몸이라야 미물에 지나치지 않음을 알면서도

아무것도 내려놓지 못하고 고뇌속에 아웅다웅 그리살다

저 독항아리에도 못 들고 불 타서 없어질 터...

 


오늘 내가 경희대중앙박물관에 들릴것이라고는 어제만해도 전혀 없었는데..

이렇듯 인간의 운명, 자기가 개척한다고 해도 뜻하지 않는 발길을 하게 된다.


박물관이 있는  연대, 숙대, 홍대, 서강대, 이화대, 동국대 등을 돌아보면서 학교마다 특성이 있다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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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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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너와나 | 작성시간 17.01.15 경희대 그러니깐 유럽풍 본관건물과 한의예과가 떠오릅니다, 그 다음은 경산에 있는 대구한의과대학 이고..
  • 답댓글 작성자준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1.15 대구한의과도 유명대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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