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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 사찰성지답사

101217 제석사 - 경북 경산 자인에~

작성자준짱|작성시간10.12.19|조회수328 목록 댓글 2

 

제석사 대웅전

우리나라에 불교 성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원효성사(元曉聖師, 617~686) 성지(聖地)가 으뜸이다.

원효성사 성지 중에서도 스님이 태어난 곳인 제석사(帝釋寺)가 특별하며 경북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 226-1에 위치한다. 

 

 

 

 

 

우리나라에 불교 성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원효성사(元曉聖師, 617~686) 성지(聖地)가 으뜸이다.

원효성사 성지 중에서도 스님이 태어난 곳인 제석사(帝釋寺)가 특별하며 경북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 226-1로

자인중학교 앞에 위치한다. 

 

대웅전의  대웅이란 큰 영웅인 석가모니를 이르는 말입니다.   

큰 힘으로 사마(四魔)를 항복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부처님의 덕호(德號)에서 유래한 것으로

<법화경>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자인 좁으 도로에서 바라보인 제석사...

마을속에 제석사가 있는 것이 원효께서 태어난 곳을 입증하는 것 같다.

원효스님은 신라 진평왕 39년(617년)에 현재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라벌 압량군 자인땅 불지촌에서 태어난다.

스님이 태어난 곳은 집안이 아니라 집이 있는 불지촌(佛地村) 북쪽 밤나무골의 밤나무 아래였다.

밤나무에 남편의 옷을 걸어 가리고 그 속에 누워 해산하여 그 밤나무를 사라수(娑羅樹)라 하고

그 나무 열매를 사라율(娑羅栗)이라 했다.

그런데 이 사라율의 열매는 보통 밤나무와는 달리 그 밤 알 한 톨이 바루에 가득 찰 만큼 컸다고 한다.
스님은 자기가 태어난 곳과 자기가 살던 집에 절을 지었다.

제석사(帝釋寺)는 사라사의 후신이라고 한다. 제석사에 남아 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 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사라사의 후신이 제석사임을 짐작케 한다.

 

제석사 문을 들어서면 대웅전이 가까이 빤이 보인다.

 

 

제석사 門

제석사는 소규모 사찰로 일주문이 없고 이렇게 지방 양반댁 대문같이 소박한 문이 있다.

담장도 흙담으로 기와를 올려 여늬 양반댁 담이고~

 

약 400여년 전 한 농부가 밭갈이를 하던 중 불상과 탑신이 발견되어 이곳에다 절을 짓게 되었다 한다.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었다고도 하나 확실한 고증자료는 없고,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대사가 자기가

태어난 곳과 가기가 살던 집에 절을 지었다고 하는데 전자를 사라사(娑羅寺)라 했고 후자를 초개사(初開寺)라 했다.

지금 남아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근데 난 보지 못했다.)

한국사찰전서에 의하면 1625년 유찬(維贊)이 창건하였고  1802년 거사 손대권이 중창하였고

1910년 월파(月波)대사가 중창하였으며 1933년 만호가 중수하였다.

그 뒤 절이 쇠락하여 빈터였는데 1962년 이곳에 대웅전을 건립하고 1965년 칠성각을 건립하였다.

2001년 주지 효원적연이 대웅전을 중창하고 삼존불을 모셔 대웅보전으로 개명하였다.

그리고 2003년 불교계 최초의 원효성사전을 건립하였고 칠성각을 중창해서 삼성각으로 개명하였다.

현재 제석사에는 중수기념비와 헌답공덕비가 있다.

 

원효성사전 : 불교계 최초로 원효스님 팔상탱화가 모셔진 원효성사전이 있다.

 

 

원효스님 팔상탱화

 

노거수가 요사채를 떠 받치고 있는 듯..

 

 

대웅전 삼존불

 

삼성각과 원효성사탄생지유허비

삼성각 바로 앞에 무척이나 오래된 밤나무 한 그루가 있다.

이 마을이 밤골인 율곡이며 원효스님이 태어났다는 밤나무로 추측된다.

긴 세월을 견뎌 오느라 밤알을 맺지 못하지만 그래도 봄이 되면 싹이 나고 여름이 되면 잎은 푸르러다.

1400여 년 전의 그 때 밤나무라 단언은 할 수 없으나 원효스님의 흔적이라 생각된다.  

석가모니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실 적에도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듯이

해동국의 큰 부처님 원효스님도 사라수 나무 아래에서 태어났으니,

이 나무는 스님의 큰 흔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겨울이라 나무잎도 없고 가지치기 해서 밤나무인지도 모르고 지나쳤다.   

삼성각
한국불교의 사찰에서 삼신을 각각 안치하여 숭배하는 전각으로

독성각(獨聖閣)·산신각(山神閣)·칠성각(七星閣)이 있으며 대개 삼성각에 같이 모신다.

독성각은 불교에서 말하는 독각(獨覺)을 모신 곳이다.

독각은 석가모니 처럼 스승없이 홀로 깨우친 자를 말한다. 

산신각은 단군이 산신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하는 산신을 모신 곳이며

칠성각은 북두칠성에 축원하는 도교의 신앙을 받아들여 북두칠성을 불교의 여래로 조화하여 모신 곳이다.

 

 

사찰에는 어디가나 이렇게 앙증스런 꼬마스님인형이 나란히~

 

대웅전에서 바라본 문 우측에는 느티나무로 보이는데 요사채를 받들고 있는 것 같다.

 

2010년 12월 17일 경북 경산 자인에 있는 제석사를 당숙모 喪 자인장례식장과 가까이 있어 들렀다.

원효께서 태어난 곳이라 궁금 했는데 이번에 생각지도 않게 궁금증을 풀었다.

시골 대소사일에 오가는 길 목에 있어 눈 앞에 두고도 몇 번이고 지나쳤다.

막상 들러보니 국보급 보물이라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국보급은 둘째치고 유물도 찾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경산을 삼성현의 고장이라고 하는 말을 이해 못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다.

설총 - 경산 용성에 있는 반룡사 (유년기에 반룡사에서 보냄/유학을 발전계승하고 이두를 정리 집대성)

원효 - 경산 자인의 제석사

일연 - 경산 압량 (고려후기의 승려 / 삼국유사집필)

이 위대한 세 분을 낳았으니 말입니다.

그중 오늘 제가 찾은 곳은 제석사이고 언젠가는 반룡사에도, 압량에도 찾아보고 싶다.

이래서 역사공부 못한 티가 나고 설총, 원효,일연에 대해 한 번 더 새겨본다.

 

경산IC - 경북지역에 구제역으로 인해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도 이렇게 구제역 예방살포를 하고 있어

구제역 실감을 하게된다.

  

자인에 있는 연못에는 옛날부터 연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자인면사무소... 오랜만에 자인거리를 걸어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가 보았다. 

오늘도 내 걸음 뒤에는 어둠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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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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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나 | 작성시간 10.12.19 제 고향엘 다녀 오셨네요^^ 연못에 연은 자인여중고앞 삼거리에 용성 동곡 방면의 이정표가 있는 곳이죠.
    계양동 경산박물관도 볼만 합니다. 대구미래대학 정문에서 가깝습니다.
  • 작성자준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2.19 아~ 담에 기회되면 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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