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시는 한자로
海 바다 해,
星 별 성 을 씁니다.
풀이하면 바다의 별이 되겠네요.
海星은 불가사리를 의미하는 한자어입니다.
불가사리는 불가살이(不可殺伊)라는 설화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고려 말에 닥치는 대로 쇠를 먹으며 크게 자라난
괴물이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이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불가살(不可殺)이라 불리우게 됐습니다.
이것을 "송도(개경)말년의 불가살이"라고 하는데
이후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진 것처럼 혼돈의 세상을 비유적 말할 때 쓰였는데요, 불가살에
접미사 '-이'가 붙어 지금은 불가사리로 쓰고
있습니다.
불가사리는 재생능력 가진 극피동물 입니다.
팔이 다 떨어져 나가도 복원 능력이 아주
뛰어나서 설화처럼 죽일 수 없다는 뜻의
불가사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채니도 불가시리처럼 뛰어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가사리는 해부학적
으로 뇌가 없다고 합니다. 온몸에 퍼진 신경망을
통해 움직인다고 하는데요.
스폰지밥의 뚱이가 불가사리인데 자꾸 눈치코치
없이 행동하는 것이 이런 뇌가 없다는 것을 재미
있게 캐릭터에 부여하지 않았나 싶어요.
원더풀스 전반에 흐르는 채니에 대한 성격 묘사도
개차반, 모지리, 엉뚱한 단어 말하기 등등 불가사리
특징으로 엮어보면 즐거운 상상이 가능하네요.
2화 "심장을 얻은 대신 머리를 잃은거야?"
구원영생교 로고를 보면 맨 위에 별이 하나
그려져 있는데요, 별모양 속에 숨겨진 하원도의
영생에 관한 꿈이 죽지않는 불가사리를 뜻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불가사리는 귀엽게 보이지만 독성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채니도 너무 귀엽고 소중합니다.
단, 개차반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채니, 성질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재미로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