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cfs12.blog.daum.net%2Fimage%2F3%2Fblog%2F2008%2F10%2F16%2F07%2F41%2F48f671969438f)
호박은 얼마나 지혜로운지 처음에는 받침대를 타고 자라다가 그 옆에 있는
가시가 없는 장미 줄기를 의지하여 휘감고 올라갑니다. 주변에 붙잡을 곳이 없이 허공에 뜨게 되면 위, 아래에 있는 호박 줄기끼리 서로 붙들어주고 사랑하며 해를 향하여 올라가고 열매를 맺습니다. - 좋은글에서 - ” “깊은 방안에 앉아 있더라도 마음은 네거리를 다니듯 조심하고, 작은 뜻을 베풀더라도 여섯 필의 말을 부리듯 조심하면 모든 허물을 면할 수 있다.” < 펑유란의 ‘중국철학사’중 > - '박근혜대통령의 메모' 에서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R400x0/?fname=http%3A%2F%2Fcfs8.blog.daum.net%2Fimage%2F25%2Fblog%2F2008%2F09%2F18%2F20%2F33%2F48d23c7d104ad%26filename%3DNNN_1147.JPG)
음악 / 詩; 이경임
세상에서 아름다운 음악은 망가진 것들에게서 나오네 몸 속에 구멍 뚫린 피리나 철사줄로 꽁꽁 묶인 첼로나, 하프나 속에 바람만 잔뜩 든 북이나
비비 꼬인 호론이나 잎새도, 뿌리도 잘린 채 분칠, 먹칠한 토막뼈투성이 피아노 실은 모두 망가진 것들이네
하면, 나는 아직도 너무 견고하단 말인가? ![](https://m1.daumcdn.net/cfile224/image/110F82154AB0DA1C712E98)
< 꽃중에꽃 호박꽃 > " 종이는 구겨질수록 더 멀리 간다. "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 워런 핏 - 물건들보다는 사람들이야 말로 상처로부터 복구되어야하며 낡은 것으로부터 새로워져야하고 병으로부터 회복되어야하며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하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아야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서는 안 된다. -오드리 햅번 - ![](https://m1.daumcdn.net/cfile270/image/137C0A154CBE69E96F1E1C)
Alamuhan - Piano Voich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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