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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수분..( 貨水盆 )

작성자영란|작성시간16.07.21|조회수4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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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화수분  ...
      ♡ 화수분(貨水盆) ♡ 우리가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화수분"이란 말이 있지요 화수분의 사전적 의미 로는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쳐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설화상의 단지를 이른다"고 되어 있어요 또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로 무진장한 공급원이란 뜻도 있으며 한자로는 화수분(貨水盆)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하수분(河水盆)이라 하네요 다시말해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아니함'을 뜻하는 말이지만 '화수분'은 중국 진시황 시절에 있었다는 하수분(河水盆)에서 비롯된 말이라 하지요 중국 진시황이 만리 장성을 쌓을때 산 정상 높은곳에서 뙤약볕아래 땀을 흘리며 일하다보니 먹을물이 없어 병사들이 쓰러지는것을 보고 군사 십만명을 동원하여 황하수(黃河水) 물을 길어다가 큰 구리로 만든 동이(盆)를 채우게 했지요 그런데 이 물동이 이름을 황하수 물이라 하여 하수분(河水盆)이라 불렀는데 그 물동이(盆)가 얼마나 컸던지 한번 가득 채우면 그것을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가 않았다고 하지요 그래서 하수분(河水盆)이란 말이 생겨났다 하네요 원래는 '황하수 물을 채운 동이'라는 뜻으로 '하수분(河水盆)'이라고 하던 것이었는데 나중에는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넣어 두면 새끼를 쳐서 끝없이 나온다는 '보배의 그릇'을 뜻하는 말로 '화수분(貨水盆)'이라 칭하게 되었다 하지요 한국의 전래동화에는 어떤 사람이 좋은일을 많이 해서 항아리를 하나 선물로 받았는데 쌀을 넣으면 쌀이 계속해서 나오고 돈을 넣으면 돈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화수분(貨水盆)이라 불렀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어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새로운것이 만들어지는것도 있고 계속 복사 복제가 되어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새끼를 쳐서 아무리 사용해도 줄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보시면 될듯 하네요 속담까지는 아니겠지만 화수분을 얻었냐? 는 말로 돈을 펑펑쓰는 사람을 비아냥 거리는 의미도 있고 화수분을 얻었다는 말은 큰 보물을 얻거나 횡재를 했다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지요 어때요? 우리도 이번 여름에 로또 복권이라도 하나 사서 화수분(貨水盆)을 얻어 볼까요? 옛말에 시래운도(時來運到)라 했어요 때가 되면 운이 돌아온다 했으니 한번 기대해 보시지요..

      ▲ 전설의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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