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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예술단 ♬

[스크랩] 행복의 얼굴..

작성자영란|작성시간16.08.05|조회수35 목록 댓글 0

 

 

 


♣ 행복의 얼굴 ♣ 

 

 


사는 게 힘들다고
말한다고 해서
내가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마음의 문 활짝 열면
행복은
천 개의 얼굴을
아니
무한대로 오는 것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어디서 숨어 있다가
고운 날개 달고
살짝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행복

행복과 숨바꼭질하는
설렘과 기쁨으로
사는 것이
오늘은 행복입니다

♡ 이해인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 듯이》♡


 



 

 

 


다들 그렇게 해요  

 

 


여덟살 된 아이를 차에 태우고 가던 아버지가
신호를 무시한 채달리며 "다들 그렇게 한단다."라고 말했다.
아이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 삼촌이 찾아와 형에게 소득을 속이고
세금을 덜 낼 방법을 의논하면서 아이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자라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하루는 절도행각으로
정학 처분을 받고 집으로 쫓겨 왔다.
부모는 놀라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 소리쳤다.
그때 아이는 고개를 똑바로 들며 말했다.

"다들 그렇게 해요." 

♠ ♠ 

 

 

 

 




 

 

 


♣ 희망이란 그림 ♣ 

 

 


아마 그분은 <워츠 : watts>의 희망이란 제목이 붙은
그림을 보았을 것입니다.
희망이란 제목이 붙은 이 그림은 지구 위에 어느 여인이
초라하게 앉아 있습니다.

 
이 여인의 눈은 앞을 볼 수 없게 붕대로 감겨 있고
손에는 하프가 들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하프를 자세히 보면 줄이 거이 끊어지고 유일하게
한 줄만 남아 있습니다.

 
아마 화가인 워츠는 이 끊어지지 않은 하프를 연주하면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이 멜로디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로 가득 채운다는
위대한 희망을 설명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워츠의 그림 속에 여인이
들고 있는 하프의 끊어지지 않은 희망의 줄을
우리는 갖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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