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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예술단 ♬

[스크랩]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사람에게..

작성자영란|작성시간16.09.19|조회수57 목록 댓글 2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사람에게

오늘 하루 나를 견디게 해준
그대가 있기에 습관 같은 하루 기쁨 마음 가득합니다.

후회 없이 다시 사랑할 것 만 같은 그대
뒷모습 보이고 훌쩍 떠나는

아픔일랑은 주지 않을 것 같은 그대가 있기에
꽃이 떨어진 계절에 난 꽃으로 피어납니다.

살갑게 마음에 문 살며시 열어
못난 내 모습마저도

당신 눈에 가득 담아두려는 사람을
좋아하게 될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허나 이제는 사랑하렵니다.
느낌대로 마음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는 일 멈추지 않고
서글픈 당신 마음 내가 채우렵니다

이제는 당신 속 허하지 않도록 바람
한 자락에도 시린 당신 마음

따뜻한 내 입술에 온기 가져다가
전하는 일 게을리 하지 않으렵니다.
마음으로 찾아와 주는 당신이기에….












      나이 들어 대접받는 비결

      ① 정리정돈(clean up)
      나이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적된 생활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있는 분에게 생시에 선물하면.
      주는 이나 받는 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현명한 노후관리의 제1조다.

      ② 몸치장(dress up or fashion up)
      언제나 몸치장을 단정히 하라
      체력단련과 목욕은 일과로 하라.
      체취도 없애고 건강에도 좋다.
      의복도 깨끗하고 좋은 것을 때맞추어 갈아입어라.
      옷이 날개란다.
      늙으면 추접고 구질구질해지기 쉽다.

      ③ 대외활동(move up)
      집안에 칩거하기보다 모임에 부지런히 참가하라.
      세상 돌아가는 정보 소식을 얻게 된다.
      동창회 직장모임은 물론 취미모임 등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도 신선미가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쇠퇴하게 된다.

      ④ 언어절제(shut up)
      입은 닫을수록 좋고 지갑은 열수록 환영받는다.
      어디서나 꼭 할말만 하라.
      논평보다는 덕담을 많이 하라.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하고 박수를 많이 치면 환영받는다.
      장광설은 금물이다.
      짧으면서 곰삭은 지혜로운 말이나 유모어 한마디는 남을 즐겁게 한다.

      ⑤ 자기 몫(pay up)
      돈이든 일이든 제몫을 다하라.
      돈과 인심은 먼저 쓰는 게 존경과 환영을 받는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라.
      언제나 남의 대접만 받고 무임승차하는 거지근성은
      스스로를 천대하는 것이다.

      ⑥ 포기와 체념(give up)
      건강 출세 사업 가족 부부 자식문제 등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안되는 경험은 많다.
      이제는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체념하는 게 현명하다.
      되지도 않은 일로 속 끓이지 않는 게 여생을 편안케 한다.

      ⑦ 평생학습(leaning up)
      배우는 데는 나이가 없다.
      컴퓨터 앞에서 언제나 공부하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라.
      새 지식 새 정보를 제때에 섭취하지 못하면 낙오가 된다.
      안경 낀 흰머리에 책 들고 조는 모습은 노년의 아름다움의 극치다.

      ⑧ 낭만과 취미(romance up)
      각박한 삶속에 낭만을 가져라.
      늘 꿈을 꾸고 사랑하며 감흥과 희망을 가지고 살면 늙어도 청춘이다.
      산수를 즐기며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활동에 전념하는 것도
      행복 삼매경에 이를 수 있다.

      ⑨ 봉사(service up)
      평생을 사회의 혜택 속에 많은 신세를 지고 살아왔다.
      얼마 남지 않은 인생 이제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
      내가 먼저 베푸는 것이 복을 짓는 길이다.
      우리는 사회봉사의 습관이 부족하다.
      하찮은 일이라도 내가 먼저 베풀고 실천하면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나 또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
      선진시민이 되는 지름길이다.

      ⑩ 허심겸손(mind up)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밝게 보인다.
      인생을 달관하면 인격이 돋보이고 마음의 평화와 건강을 누리게 된다.
      마음은 자기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며 우주로 통하는 창문이다.
      정심수도(正心修道)하고 평상심(平常心)을 늘 간직하라.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 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 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 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나무꾼의 소원

        어느 나라에 사냥을 아주 좋아하는 왕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자는 사냥을 하기 위해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가 낭떠러지인지도 모른 채 하늘에
        날고 있는 매를 잡으려다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왕자는 완전히 피투성이가 되어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때 나무를 하고 오던 나무꾼이 신음을 하고 있는
        왕자 옆을 지나다 사냥꾼인 줄 알고 자기 집으로
        데려 갔습니다.
        피를 닦아주고 따뜻하게 간호를 해주었더니
        왕자는 깨어났고 목숨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나무꾼이 정성으로 간호하고 있던 사흘 동안 대궐에서는
        왕자가 없어졌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전국적으로 왕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나무꾼이 가만히 들어 보니 자기 집에 있는 사냥꾼이
        왕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궐로 가서, 확실히 왕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사냥꾼이 피투성이가 되었길래 자신의 집에 모셔 왔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습니다.
        아직까지 중한 상태라 말도 잘못한다고 하자 임금님이
        그 나무꾼을 따라 오두막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와 보니 자기 아들인 왕자였습니다.
        임금은 왕자를 대궐로 데려가 치료를 잘했고
        왕자는 건강해졌습니다.

        임금님은 죽어가던 왕자를 살려준 나무꾼이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자기 아들을 살려 준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묘안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무꾼을 불러 물었습니다.

        "내 아들을 구해 준 은혜를 어떻게 갚으면 되겠나.
        돈을 달라하면 돈을 줄 것이고, 권력을 달라하면 권력을 주겠네.
        아니, 이 나라의 땅 한 부분을 달라고 해도 줄 것이네."
        지혜 있는 나무꾼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그저 일년에 단 한 번씩만 저희 집에 와서
        하루 밤 묵어가십시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임금님은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나무꾼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임금님의 행차를 위해 좁은 길을 넓게
        닦기 시작했습니다.
        낡은 오두막을 헐고 임금님을 위해 대궐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또 임금님을 위한 식사가 항상 준비되었고 나무꾼이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임금님이 하루 저녁을 지내기 위해
        나무꾼의 집은 대궐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 많은 시설을 관리하고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궐에서
        파송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나무꾼은 일생 동안 자신이 마치 왕인 것처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세상의 왕이 하룻밤을 자신의 집에서 자는데도 나무꾼은
        이렇게 많은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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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jgustjr | 작성시간 16.09.27 님!의 아름다운 글과 배경 포스팅이 참 좋습니다!감사히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영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9.29 네:고맙습니다남녀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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