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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예술단 ♬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 홍서범

작성자장군바위|작성시간17.08.04|조회수109 목록 댓글 0

 




    가난한 연인들의 기도 -- 홍서범 (옥슨 80) 꽃님이시여 그 꽃을 내리어 가시 없는 줄기로 우리들의 사랑 엮어 주시고, 별님이시여 그 빛을 내리어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우리들의 하얀 슬픔을 태워주소서... 석양의 노을빛은 잠들게 하고 황금빛 영혼으로 다리를 놓아 어둠 속에도 변하지 않는 무지개빛 사랑으로 안개 속에도 헤매지 않는 꿈결보다 깊은 사랑을 영원히 내려주소서 내려주소서... 새들이시여 당신의 노래로 우리들 부푼 가슴 속 사랑의 싹 생명 움트게 하고 낙엽이시여 당신의 눈물로 우리들 가난한 마음에 풍요로운 사랑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석양의 노을빛은 잠들게 하고 황금빛 영혼으로 다리를 놓아 어둠 속에도 변하지 않는 무지개빛 사랑으로, 안개 속에도 헤매지 않는 꿈결보다 깊은 사랑을 영원히 내려주소서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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