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박사모 예술단 ♬

[스크랩] 불나비 사랑

작성자종로사랑2|작성시간23.07.27|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내가 그리워했던 사람들.. .. ..


그리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감성입니다. 

그리움에 가슴 아파보지 않은 
이들이 있다면 
난 단호하게 말할것입니다.

"사람이 아니라고.." 

아무리 차가운 사람도 그의 가슴에는 
그리움이 존재하고 그 그리움으로 
가슴앓이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그리움이 많은 남자인가 봅니다.
조그만 일에도 눈물 흘리고 기뻐하고..

그래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이 가진 
보편적인 감성보다 그리움의 깊이가 
더 크고 깊은것 같습니다.

그런 내게
가장 그리워했던 사람들이 멀어진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상처받고 힘든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워도 그리워해도
그리워할수 없는 공허와 허무만이
제 자리를 찾지 못한채

비눗 방울 처럼 떠돌아
그리움이 돌아갈 자리가 없나봅니다.

내 그리움에 의미를 
조금 더 부여한다면

내가 그리워했던 사람들..
내게 소중했던 그리움들이
더 이상 가여워 지길 않기를...

언젠가는 내 그리움이
제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마음 아파하지 않고 외롭지 않는
그리움이길 바래봅니다.




불나비 사랑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이냐
밤마다 불을 찾아 헤매는 사연
차라리 재가되어 숨진다해도
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사랑

무엇으로 끄나요 사랑의 불길
밤을 안고 떠도는 외로운 날개
한많은 세월속에 멍들은 가슴
아- 너를 안고 가련다 불나비사랑









조관우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CEO 비전 21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