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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통재라.....

작성자첨산박치기|작성시간12.12.18|조회수162 목록 댓글 2

 어쩌다 이리 되었는가? 우리가 5년 내내 이명박의 실정을 지켜보면서 저건 아니다하며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리하여 경제민주화의 기치를 내걸고 김종인, 안대희, 이상돈 이런 분들을 영입하고 전면에 내세워 우리 길을 가고자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안철수가 100명이 나와 문재인을 도운다 해도 질 수 없는 게임이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놈이 이런 개수작을 부린거냐? 언제부터인가 보수 결집을 한다며 이인제, 한광옥, 한화갑 등 구시대 한물간 사람들을 영입하고 쇄신파를 내치고 김무성을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비극은 시작되었다. 야당의 단일화 게임에 국민들이 실망을 하고 문재인 지지가 20% 초반일 때도 우리의 박근혜님의 지지율은 절대 46%를 넘지 않았다. 보수가 뭉치면 이긴다라고 하며 보수가 아닌 기득권 쓰레기들이 TV에서 날뛰었다.

 

 한동안 성공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이건 청년들의 투표율이 오르지 않기만을 바라고 PK의 절대적인 지지에 의존하는 낡은 프레임이었다. 정말 그 동안 원칙을 지키며 이명박 정부 5년 내내 쌓아온 합리적 온건 보수로서 이미지를 잃게 만드는 멍청한 짓거리였다. 문재인이 46.1%의 지지율을 얻는 순간 지고 마는 그런 선거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안철수를 등에 업고 문재인이 치고 올라오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어떤 놈이 기획하는지는 몰라도 무리수만 두기 시작했다. 친노와 차마 빨갱이라는 소리는 못하고 오직 종북만 외쳐댔다. 이거 60대 이상의 우리편 노인들에게나 먹힐 소리이지 중도층에는 아무 영향이 없는 메아리일 뿐이었다.

 

 합리적 보수라고 생각하는 윤여준, 정운찬, 일부 김영삼계 인사들. 이들의 뒤를 이어 중도파들이 떠나갔다. 50세 이상에서나 지지한다고 말할 수 있고 청년들 사이에서는 지지한다는 소리조차 힘겨운 희한한 선거가 되고 말았다. 참으로 통탄하고 또 통탄한다. 이제 하루 남았다. 99.9%는 누구에게 투표할 지 이미 정해졌다. 사실상 선거가 끝났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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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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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콩돌이 | 작성시간 12.12.18 애이 재수없는넘 별수작 다하네
  • 작성자말없이 | 작성시간 12.12.18 애썼다..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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