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가져온 한국 축구의 작은 바람
지난 16일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파나마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경기 내용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벤투호 감독 이후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던 4-2-3-1 전형이 아닌,
새로운 전형의 시도여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빌드업 시 3-5-2 전형으로 변형한 대표팀,
그 핵심에는 중원의 남태희와 황인범이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이선에서 바람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두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공간이 창출됐죠!
상대 미드필더 2명씩을 달고 다닌 남태희와 황인범!
상대 측면 미드필더가 이들을 마크하기 위해
좁히면, 사이드백 이용과 박주호에 공간이 나왔고,
중앙 미드필더가 이들을 마크하면
미드필더 간 사이 공간으로 패스의 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수비 시에는 4-1-4-1 전형으로
라인 사이 공간을 타이트하게 커버했습니다.
후방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파나마의
공격수들은 기성용이 성공적으로 마크했죠!
역시 대표팀에 없어서는 안 될 기성용 선수
대표팀을 떠나지 마세요~
벤투호는 그동안 한국 축구의 약점으로
지적받던 유기적인 움직임과 빌드업 구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벤투호의 성적은 2승 2 무!
벤투 감독의 이번 경기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벤투 감독은 그동안 한국 축구의 약점으로 지적 받던,
전술적인 움직임과 빌드업을 강조하며
한국 축구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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