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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의 절절한 글이기에 옮겨왔습니다

작성자가을비우산속|작성시간17.03.13|조회수180 목록 댓글 2

나이 열두살에 영월 오지에 갇힌
단종을 그리워 하며
살이 찢기고
뻬가 깨어지는 형벌속에서도

굳은 절개로
한번 주군은 영원한 주군이다
목놓아 외쳤던
사육신의 젊은 충신들에 비해

문고리 삼인방을 비롯
김기춘 안종범 우병우 차은택
이들에게서는 티끌만한 충절 따위는
모래성에 지어진 누각에 불과한
한낱 보잘것 없는 오합지졸 이었단 말인가

늙은 표주박을 닮은 주제에
사타구니의 열정에서 분출된 그 더러운 욕망으로
어린 남창의 악마의 유혹에 빠진
순시리의 무절제한 탐욕은

천년만에 등장한 여통의
땡전한푼 챙기지 않은
순백의 근혜
국가와 민족을 향한 사명감과
혼인한 절개를 무참히 꺽어 밟아뭉갠
천하에 둘도 없는

희대의 어우동이 된 망동은
사지를 찢어 죽여도 그 죄를 못갚는바

팔육신되어 지구를 떠나는 것만이
1570만 국민의 지지로 당선된
사상 초유의 과반수 대통령 앞에
속죄할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사나이 대장부
아낙네 여장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닐진데
샌님 나부랭이
검찰 나부랭이
광신도 여식의 날라리로 이름없는 생 살아갈
당신들을
입신양명 출세가도의 길 열어준
주군을 항한 마지막 남은 절개를 바치는 길은

살아도 산 목숨이 될수 없는
구차한 삶의 종지부를 찍는것 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정호성 녹취록
안종범 수첩 따위는
역대 어느 대통령들이나
역대 어느 임금들에게나
불문율의 관습으로 필요악의
통치 수단으로 존재한 것일진데

어찌 그리도 어리숙하게 관리할수 있단 말인가
그러고도 한시대를 쥐락펴락했던
입신양명한 사람들로
남고자 했던가

오늘은 천안 삼거리
내일은 화개장터를 향해 떠도는
장돌뱅이들 보다 더 못한 인간들만
모일수 있단 말인가
쯪쯪쯪

모름지기 사시와 행시를 패스한
소위 말하는 엘리트 고급 두뇌들은
어릴때 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라며
한치의 오차도 없는 빈틈의 실수도
용납 못하는 컴퓨터 로봇등의
인공지능을 흉내내는 집단인바

헌재 재판관 8인의 두뇌 10%만 닮았어도
연산군 광해군에 이어 세번째 무늬만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는 않았을 것이건만

역사의 흥망성쇠는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
주군이 만드는 것이아니라
장자방이라 일컫는
일인지하 만인지상에 오른
측근들의 손에서 쓰여지는 본분을 망각한
저위 8명외 다수의 출세길 달렸던 이들은
혀를 깨물고서라도 자결하는 길만이
동서간
세대간 반목과 갈등의 늪지대를 파해친
대역죄를 수습할수 있는 마지막 보루임을
감히 주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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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애국시민 시흥. | 작성시간 17.03.13 절절히 동감합니다.
  • 작성자다 알거든 | 작성시간 17.03.14 시절이 변해도 가정 교육이 잘된다면 그렇지 않겠죠! 요즈음은 충신이라는 개념은 없어진지 오랩니다. 오히려 매국좌파들이 오히려 더 독하게 잘 뭉치더군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실 새누리당에 그 만큼 인물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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