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명백한 여론조작, 배후를 밝혀라.
mbc가 1월 11일 의뢰하여 1월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47.5, 반대 40.5% 였고,
동아일보가 같은 날 의뢰하여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원안 추진이 53.0%, 수정안 추진이 40.7%로 나왔는데,
문제는 이 두 언론사가 여론조사를 의뢰한 곳이 모두 "코리아리서치" 하나로, 동일한 업체였다는 것이다.
여론조사 기관만 같은 것이 아니라 의뢰한 날짜, 발표한 날짜까지 모두 똑 같은데,
어떻게 저렇게 다른 수치가 나올 수 있을까....
만약, 질문 문항이 달라서 그런 엉터리 수치가 나왔다면
질문 문항에 따라서 반대의 결과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고,
여론 조작도 마음 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mbc 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541626_5782.html
(동아일보 출처) http://news.donga.com/Politics_List/3/00/20100113/2537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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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종시 수정안 여론조사를 한답시고,
원안이 좋으냐, 수정안이 좋으냐....
이렇게 물어보면 이것은 완전히 엉터리 여론조사다.
원안만 물어 볼 경우에는 플러스 알파가 빠져 버리게 되고,
(이 경우, 행정부처만 옮겨 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는 박근혜 대표님의 안案이 아니다.
박근혜 대표님이 처음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오신 안은 <원안 + 알파>다.
(행정중심복합도시 +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 = 박근혜 안案)
총리가 내 놓은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는 '원안'이 빠진 '알파'일 뿐이다.
지금처럼 원안이냐, 수정안이냐...만 물어 본다면
이건 완전히 <허위/사기성 여론조사>가 된다.
그래도 언론기관의 이름을 걸고 하는 여론조사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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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여론조사를 하려면 다음의 방법으로 세 가지를 물어봐야 한다.
(가) 기존의 원안 (행정중심복합도시)을 지지하십니까?
(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주장하는 원안 + 알파 (기존의 원안 +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지지하십니까?
(다) 정운찬 총리가 주장하는 수정안 (원안이 빠진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를 지지하십니까?....이게 정답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기성 여론조사이거나 여론조작일 뿐이다.
그러나 위와 같이 물어 보는 여론조사기관은 현재까지는 한 군데도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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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권은 1인 6표제의 여론조사로 탄생된 정권이다.
여론조사의 밴드웨건 효과로 톡톡히 재미를 본 정권이다.
경선 당시, 우리는 득표에는 모조리 이겼으나 1인 6표제의 여론조사로 승리를 강탈 당했다.
당시 '다음'에서 실시했던 여론조사는 이유도 밝히지 못한 채 중단되었고, 결국 발표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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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벤드웨건 효과를 노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누구일까. 이런 파렴치한 여론조작의 배후가....
대한민국 박사모는 누가 보아도 명백한 최근의 여론조작에 대하여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을 천명한다.
2010.01.14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