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김무성은 사퇴 안 하나.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정병국 사무총장 등이 6.2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한다.
그리고 김무성 원내 대표를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한다고 한다.
한나라당과 김무성 의원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한나라당의 참패 원인 중, 가장 직접적인 것으로 김무성 원내대표의 '아새끼' 발언을 비롯,
공약 장난으로 결정적 패인을 제공한 것은 각 언론이 보도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그런 김무성이 비대위의 수장을 맡아 당을 실질적으로 이끈다고?
이 정도의 참패면 김무성 원내대표의 책임이 적어도 1, 2 등은 할 것인데
짧은 기간이지만 비대위를 통해 당권을 장악하겠다는 것은 너무 속 보이는 짓이다.
사내가 사내다운 맛이 있어야지.
이미 주군을 배신할 때부터 알아 봤지만
너무나 기회주의적인 처신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다.
김무성 의원,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책임은 귀하의 것일 수도 있을 터 이제 비굴한 모습을 접고 당당하게 사퇴하십시오.
그것이 오히려 귀하의 정치 생명을 다소나마 연장시킬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시기 바라오,
2010.06.03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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