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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분석] 이재오는 반드시 나온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0.06.03|조회수3,880 목록 댓글 66

[정국분석] 이재오는 반드시 나온다.

 

 

오늘 모 인사와 통화에서 이재오가 나올 것이냐, 나오지 않을 것이냐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결론만 이야기하면 이재오가 나올 확율은 200%라는 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첩보를 조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정확한 사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재오의 팬클럽인 재오사랑은 전국적인 규모로 발전했습니다.

 

재오사랑의 정모를 가 보면 최소 100명 이상, 500명 가까운 규모에 일반인들까지 끼어서 북적거린다고 합니다.

물론 회비(식비) 관리는 엄격하지 않다지만 여기에 태클을 거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돈을 풀건 뭘 하건, 적어도 인원 동원력에 있어서는 박사모와 비등하거나 조금 더 나을 것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지금 이재오에게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하여

위장전입도 대거 일어나고 있다는 첩보도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은평구청에 사실 확인을 해 볼 예정입니다만 어디까지 밝혀질지는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기본적인 준비는 거의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번 6.2 지방선거 결과, 이재오가 조금 움츠리고 있을 터인데 이것도 이재오의 발목을 잡기는 힘들 것입니다.

 

명분이야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당이 비대위 체제로 돌아가면 이재오의 활동영역이 넓어질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정몽준이 사퇴하고 남은 빈 공간이 바로 이재오의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친이계가 기댈 언덕이 축소되고 있는 것도 이재오의 재등장에 명분을 줄 수 있습니다. 

청와대도 이것 저것 몸 가리지 않고 무대포로 밀어 붙일 사람이 필요해 지고 있습니다.

친박에서 배신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도 이재오에게는 좋은 환경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이재오는 정계에서 영원히 퇴출될 것이라는 위기감입니다.

 

그래서 이기든 지든 이재오는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이재오에게 더 이상의 기회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기면 한 번에 대권주자로 클 수 있고

지면 지는대로 다른 방법을 모색해도 되는 것이 이재오의 배짱일 것입니다.

득실을 따져봐도 가만히 있는 것 보다야 나오는 것이 더 이익이 되는 일이기도 하겠죠.

 

예견컨데 이번 7월, 은평구 재보궐 선거에 이재오는 반드시 나올 것입니다.

건곤일척의 승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리 쉬운 게임은 아닐 것입니다.

 

 

2010.06.03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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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한알 | 작성시간 10.06.05 혹 시장 낙하산 공천에 1등 공신은 아닌지...오만의 극치는 영원히 사라졌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평화주의자 | 작성시간 10.06.06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그런데...쉬운일은 아닙니다....박근혜 대통령에 이재오 총리카드에..내각구성을 6대4카드로 협상에 임하면 솔깃 아닐까요? 협상은 정광용과유정복이 나서면,무게감이 있을것 같은데요....
  • 작성자평화주의자 | 작성시간 10.06.06 이재오대...장상이나..손학규=볼만한 승부
  • 작성자겨울동이 | 작성시간 10.06.06 민주당이 이기드래도 이재오는 떨어뜨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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