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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의 주장] 박근혜 대표론,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라.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0.06.18|조회수2,517 목록 댓글 89

[박사모의 주장] 박근혜 대표론,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라.

 

 

7월 14일의 한나라당 전당대회는 처음부터 잘 못 꿰어진 단추다.

정권 초기부터 첫 단추를 잘 못 꿰더니 끝까지 엉터리다.

 

특히 7월 28일 재보선을 앞두고 7월 14일을 전당대회 일자로 잡은 것이

떠오르는 박근혜 대표론의 수면 위 부상浮上을 방해하고,

7.28 재보선의 책임론을 인위적으로 조절, 조작하려는 얄팍한 수작임을 국민이 모를 리 없다. 

 

속 보이는 박근혜 추대론도 그렇다. 근혜님을 당대표로 추대해 놓고, 

7.28 은평을에 이재오가 출마한다면 지원유세를 하라는 것이냐, 말라는 것이냐 부터 논란이지만 이것은 조족지혈이다.

당대표로 내세워서 어차피 완패할 7.28 재보선을 맡긴 후, 아예 정치적으로 죽이자는 모략도 빙산의 일각이다.

 

당을 쇄신하자면 하루 이틀에 되는 것도 아니고, 특히 청와대의 리모콘은 그대로 두고

선거용으로 이용만 하고 토사구팽시키려는 얄팍한 수작에 헛웃음만 나오는데, 아니면 아니다 말하라.

 

박사모의 예견은 아직 틀린 적 없으니

이미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한 비열한 배신자, 비대위원장 김무성은 후일,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홍사덕 의원이나 일부 친박들이 주장하는 박근혜 대표론(추대론)도 방법이 틀렸다.

 

출마라니? 박근혜 대표님이 왜 출마해야 하나.

그럼, 박근혜 대표님더러 한나라당을 말아먹은 정두언이나 전여옥과 표 대결을 하라는 말인가.

 

이 정도라면 아직 멀었다.

박사모가 처음부터 주장한 박근혜 대표론은 출마가 아닌 <100% 친이/친박 합의추대> 방식이다.

그래야 한나라당이 지금의 위기를 벗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당헌당규에 보장된 당정분리 원칙이 전당대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천명되어야 한다.

지금처럼 청와대의 리모콘에 의해서 조작되는 전당대회라면 이것은 또 다른 대국민 사기극일 뿐이다.

 

특히 청와대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김무성을 비롯한 해당분자들은 철저히 당무에서 배제되어야 한다.

이런 자들이 계속 설치는 한, 한나라당은 망국적 전철을 고스란히 되풀이 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오히려 MB도 지금처럼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해당행위를 계속하는 한다면

과감히 대통령도 출당까지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이 보장되지 않는 한,

지금의 한나라당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난 차떼기당의 역사가 보여주는 바,

당시 이회창 총재까지도 책임을 지고 물러 나고 박근혜 대표님께 한나라당을 맡긴 결과,

기적처럼 한나라당이 부활하는 것을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던가.

 

 

세째. 이명박과 박근혜를 화합시키겠다는 말장난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한나라당은 좀 더 솔직해져야 한다. 특히 친이계 거수기들은 고해성사해야 한다. 솔직히 말하자.

이명박과 박근혜의 불화로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했나, 이명박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한나라당이 망했나.

 

쇠고기 촛불 정국을 박근혜가 불렀나, 이명박이 불렀나.

미디어법, 4대 강, 세종시 사기극.... 박근혜는 국민의 편에 섰지, 이명박의 편에 선 적 없다.

이런 세 살 아이도 아는 진실을 두고 무슨 화해를 어떻게 하고 무엇을 두고 화합하라는 말인가.

 

박근혜 대표님더러 국민을 외면하고 이명박의 독주에 협조하는 것이 화합인가.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고, 약속을 어겨도 잘 한다고 맞장구 치라는 말인가.

이명박 집권 후, 나라 빚이 100조 원으로 불어났는데도 잘 한다고 화합하라는 말인가.

 

지금의 한나라당 위기는 이명박-박근혜 화합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대통령의 탈당이나 출당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에 왜 모두들 침묵하는가.

 

아직 살아 있는 권력이라 무서운가, 아니면 캥기는 무엇이라도 있는가.

지은 죄가 없다면 두려워 할 일도 없을 터, 진실이 이렇게 분명한데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박근혜 대표님이 하신 말씀을 새겨 들으라.

 

"천막당사 시절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변하고 달라지겠다고 간곡하게 호소했다.

그런데 지금 또 도와달라고 말하려니 입이 안떨어진다"며 "국민에게 면목이 없어 당 대표에 못 나가겠다."

 

느끼는 바가 없는가. 이런 맑은 정신의 소유자가 우리 정계에 존재한다는 것에 감동되지 않는가.

그대들 오로지 청와대의 눈치만 보는 자들과, 오로지 다음 배지 달 걱정만 하는 그대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고,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모른다면 그대들 가슴에 붙은 알량한 배지는 반드시 달아 날 것이다. 

 

그 맑은 정신 앞에 옷깃을 여며라. 그리고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라.

 

 

어떤 조건을 걸어서도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또 다른 퇴행이 되어 한나라당은 망할 것이다.

 

특히 공천권을 청와대에서 당으로 환수하여,

공천권을 빌미로 청와대가 당권을 전횡하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당헌/당규에 언급된 당.정 분리의 핵심이어야 한다.

 

2012년 국회의원 공천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청와대 거수기를 제어하고

한나라당이 본연의 위치로 되돌아 가 당을 쇄신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을 터, 

청와대는 어떤 형태로든 공천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필요하다면 당헌/당규에 못을 박아두어야 한다.

 

 

당 쇄신을 말하면서, 세대교체론으로 이중 플레이 하지 말라.  

 

청와대와 친이계는 들으라.

이번 지방선거의 교훈을 외면하고, 또 다른 음모를 꾸미는 것이 바로 세대교체론이다. 

알만 한 국민은 이미 다 눈치채었는 바, 그런 얄팍한 속임수로는 어떤 난관도 돌파할 수 없다.

 

세 가지 핵심이 있는 바, 하나는 국민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한 것이지 노소 여부를 심판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명분은 세대교체론이지 실상은 또 다른 박근혜 죽이기일 뿐이라는 것.

그리고 나머지는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면서 보다 말 잘 듣는 4~50대를 전면에 배치하려는 청와대의 음모론이다.

 

틀리면 틀리다 말하라. 이보다 분명히 보이는 음모가 어디 있나.

특히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박사모를 비롯한 친박 성향의 국민들이 대거 역선택을 한 결과임에는 왜 침묵하는가.

 

 

국민이 요구하는 진정한 당 쇄신은 박근혜의 한나라당 시절로 복귀하라는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원칙과 정도가 살아있고,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며,

약속과 신뢰가 강물처럼 흐르던 힘 찬 희망의 한나라당으로 복귀이지,

청와대 거수기들이 다시 전면에 나서서 국민을 조롱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박근혜 대표님을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라.

 

아는가. 일설의 주장에 의하면, 제갈량은 유비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제갈량은 유비의 정성에 감복하여 비록 이루지 못할 꿈을 꾸더라도 그와 함께 할 뜻을 품었다.

이르노니, 지금이 박근혜 대표님을 모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한나라당이 이 기회까지 놓치고 나면 

시대는 박근혜 대표님께 다른 선택을 강요할 수 밖에 없다.

 

 

시대가 영웅을 낳는 법.

한나라당에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시대는 한나라당을 외면할 것이고,

그 결과는 새로운 정당의 탄생이 될 것임을 우리는 감히 예견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노니,

이미 6년, 박사모의 예견은 크게 빗나간 적이 없음이 누차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으니,

 

시대가 새로운 박근혜 정당의 탄생을 예고할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될 터,

후회할 때는 이미 늦으리니 한나라당은 박근혜를 삼고초려三顧草廬 하라.

 

 

2010.06.18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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