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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을 소식] 제가 둘러 본 바로는....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0.07.17|조회수4,412 목록 댓글 100

[은평을 소식] 제가 둘러 본 바로는....

 

 

어제 하루 은평을을 둘러 본 결과 은평을의 상황은 이러합니다.

 

1. 야권 후보 단일화를 바라는 지역 주민이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 여기서 야권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 야권은 엄청난 국민적 저항을 몸으로 겪을 것 같습니다.

<차기 대선 가도에서 야권의 정권 탈환 명분이 약화될 것입니다.>

 

2. 이재오는 상가나 시장 상인 등에게서 호응도가 좋습니다.

그동안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형님, 아우 했던 전략이 먹혔던 것 같습니다.

정권 실세라는 인식으로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그러나 고작 2년 짜리 국회의원이 뭘 할수 있는데요? 하거나

그 사람 지난 10년 동안 국회의원하면서 뭐 했는데요?

또는 뉴타운 했더니 은평구민 살만 합니까? 했더니

그건 그렇네요.... 하는 분위기 입니다.

 

4. 은평 뉴타운 쪽에는 이재오 표 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저 혼자지만 이 쪽도 재미있어 부동산 사무실도 공략할까 합니다.

 

5. 이재오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입에 거품을 물기도 합니다. (민주당 지지자인듯...)

그럴 경우는 웃으면서 그냥 지나칩니다.

 

6. 이재오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지만 더러 있습니다.

말싸움 하면 손해고, 조용히 설득해보지만 그래도 안 되면 그냥 물러 섭니다.

 

7. 열심히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각오한 이재오와의 1:1 승부...

맨발 투어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듭니다.

 

8. 그러나 박사모라는 단체명도, 박사모 회장이라는 직함도 없이 하려니 

이재오와의 인지도 면에서 조금 불리하긴 합니다.

제가 이 지역에 출마한 사람도 아니고, 앞으로 출마할 사람도 아니고... ㅋ~

 

9. 그래도 일반 시민이라고 하니까, 가끔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기도 하네요. 

그냥 서울시민이라고 말하니까 친밀도/호응도가 더 좋은 면도 있습니다. 

누군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게 더 재미있네요.

 

10. 제가 둘러 본 바로는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면 이재오는 끝입니다.

실패하면 이재오는 배지를 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라도 열심히 뛰다 보면 조금이라도 달라지겠지요.

 

제가 믿는 것은

이 길이 근혜님을 위한 길이라는 것과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신념 뿐입니다.

 

 

2010.07.17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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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비가 많이 오네요.

우산을 쓰고 다니지만, 힘듭니다.

이럴 때는 3355 모여 앉아 막걸리나 한 잔 나누고 싶네요. ^^

 

이제 pc방을 나가면 시장이나 상가를 한 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박사모 회장 직함도 사용하지 않고, 제 개인 이름도 버리고, 끝까지 할겁니다.

 

능률은 조금 떨어지지만

법에서 정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니, (낙선운동을 하든, 당선운동을 하든 모조리 합법적인 방법이니까)

최선을 다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날 겁니다.

 

궁금하신 분은 놀러 오세요. ^^;;

은평을 유권자에게는 절대 막걸리 사드리지 않습니다. (이건 불법)

타지역에서 오신 분에게는 막걸리고 뭐고, 맘대로 사도 됩니다. (이건 합법)

 

비가 옵니다.

날도 더운데 여름비라... 우산 밑으로 비가 튀어 오르는게 여간 시원하지 않습니다....^^;;

자와 함께, 빗속을 둘이서~~ 어때요?

 

오세요. 막걸리나 한 잔 하시죠.

타지역에서 오신 분에게는 제가 한 잔 사죠. (이건 합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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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키맨 | 작성시간 10.07.22 고생이 많습니다 더운데 건강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비프로스트 | 작성시간 10.07.22 열정과 열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계신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작성자돌고도는풍차 | 작성시간 10.07.22 고생이많으십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도협 | 작성시간 10.07.24 힘내세요 화이팅
  • 작성자학가산 | 작성시간 10.07.25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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