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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담] 진영 의원의 경우, 탈박이 아닙니다. 정체가 드러났을 뿐입니다.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0.08.16|조회수3,348 목록 댓글 59

[환담] 진영 의원의 경우, 탈박이 아닙니다.

 

 

김무성에 이어 진영 의원까지 탈박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친박이 흔들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진영 의원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아는 바가 있어 알려 드립니다.

 

진영 의원은 원래부터 친박으로 분류하기 애매한 사람이었습니다.

진의원이 적극적 친박 활동/발언을 하거나, 반MB 발언을 한 기억도 별로 없습니다.

진영 의원의 경우, 대부분의 친박들도 의문스러운 눈으로 대한 것이 그동안의 현실이었습니다.

 

그분이 예전에 박근혜 대표님의 비서를 맡은 사실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진의원의 행보는 친박으로 분류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그 분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봅니다. '트로이의 목마'였는지도 모릅니다.

진영 의원으로 인하여 친박이 흔들릴 일도 없고, 그렇게 흔들릴 친박이면 흔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친박의 문호를 더욱 개방하고, 배신자들이 떠난 빈 자리를 채울 묘안이 속출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지금은 MB돌격대 식의 개각으로 친박이 위축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정치 속성상 남은 소수의 친박 결속은 오히려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쭉정이를 걸래낼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할 것입니다.

 

친박이 확대될 수 있는 기회는 친박의 위기가 지나간 후, 나중에 반드시 다시 찾아 올 것입니다.

그 방법은 여러 회원동지 님들이 예상하는 수순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그 방법의 폭발력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금 예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MB가 개헌을 공개적으로 주문해 놓았으니 하반기에 개헌정국이 일어 날 것이고

(MB가 은근히 국회로 밀어 놓았으니 김무성/박희태/이재오/안상수 등이 총대를 맬 듯) 

그들만의 충성 경쟁이 벌어지면서 또 한 차례 정국이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다시 우리가 거리로 나서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선거법과 무관하니, 오랜만에 스트레스 좀 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현재 MB가 구상하는 개헌이 무엇인지, 왜 그런 치졸한 개헌을 하려는지.... 꼼꼼히 분석해서 올리겠습니다.

 

어제 8.15 행사에 참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회원동지 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8.15 육영수 여사님 기일 참여인원 사상 최고!라는 뉴스가 나갈 수 있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어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박사모 전국정모까지 참석해 주신 회원동지 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벽 3~4시에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의 귀가가 너무 늦지는 않으셨는지요....

 

회원동지 여러분, 함께 해 주심에 얼마나 고마운지,

과천 시민회관 대강당을 가득 채워주신 회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회원동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면서....

 

 

2010.08.16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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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개천이 | 작성시간 10.08.17 회색과는 친하게 지내지 말거라................................
  • 작성자필립공 | 작성시간 10.08.20 갈 사람은 가야죠 있어봤자 걸림돌입니다
  • 작성자함박 | 작성시간 10.08.22 회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 작성자학가산 | 작성시간 10.08.24 회장님 수고 많이하십니다. 다음 대선이 끝날때까지 한톨의 흐트림도 없이 앞만보고 매진합시다^^
  • 작성자유연희 | 작성시간 14.07.03 수고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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