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자칭＜부산박사모＞라는 문자 발송, 남경필 후보의 개입 의혹이 아주 강렬하다.
2011.06.30 오후, 한나라당 전당대회 유권자들 앞으로 자칭 <부산 박사모>라는 이름으로 문자가 두 차례나 발송되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옮기면 ;
첫번째는 "[무지개를 완성하는 사람들](부산 박사모) 남경필 지지선언!! (www.muwansa.com 참조)
두번째는 "부산 박사모(무완사)! 친박단일후보 유승민, 개혁쇄신후보 남경필 지지선언!!" 이었고
문자 발신 번호는 02-761-7409 로 되어 있었다. (전화를 해보았으나 받지 않았음.)
여기에서 아래와 같이 몇 가지 강렬한 의혹이 발생한다.
(1) 무완사(부산박사모)라는 곳의 대표는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모도 그동안 부산 지역에서만 열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전화번호는 서울 번호다. 이것이 첫째 이상한 의혹이다.
(2) 둘째, 무려 최대 210,000명에게 문자를 발송하려면 수 백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문자 발송 비용이 든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최대의 팬클럽인 박사모에게도 어마어마한 부담이 되는 비용인데
고작 회원 802명 짜리 조그만 카페에서 그런 막대한 비용이 어디서 생겼냐는 점이다.
(3) 위 문자에서 소개한 무완사(부산박사모 www.muwansa.com)라는 곳을 방문해 보면
그 카페의 대문에 부산박사모는 커녕 박사모의 '박'자도 없다.
그렇다면 이는 이미 버려진 이름이거나, 이번 일을 위하여 급조한 명칭 임이 거의 분명하다.
(4) 넷째는 남경필 후보 측에서 문자를 발송했다고 가정할 경우, 이는 고작 802명 짜리 <짝퉁 박사모(자칭 부산 박사모)>의 지지선언을 유도하거나 이용하여 국내 최대 조직인 (온라인 64,554명 오프라인 포함 100,000명)의 엄청난 박사모의 네임벨류와 이미지를 도용하려는 악질적인 의도를 가진 것이 분명해 보이므로, 이 경우, 박사모 중앙본부와 진짜 부산박사모 (박사모 부산본부)는 남경필 후보를 상대로 직접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민,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5) 위 여러 의혹을 제외하고 만약, 무완사(부산박사모)에서 자발적으로 지지선언을 하고 문자까지 발송하려면 최소한 박-남 관계는 고려해야 하는데.... 그동안 남경필이 박근혜 대표님께 어떤 언행을 했는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감히 그런 분을 지지선언 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고, 명분도 없으며, 사리에도 맞지 않다. 그러므로 이 가능성은 여러 가능성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만약 이러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
첫째는 남경필 후보가 그런 이상한 모임을 끌어들이지 않았냐...하는 의혹이고
둘째는 부산박사모(무완사)에서 남경필 후보와의 어떤 강한 결탁이 있지 않았냐...하는 의혹이다.
어떤 경우라도 만약 위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런 추악한 음모를 꾸민 남경필 후보는 즉시 사퇴하고, 정계를 은퇴해야 할 것이다.
이에 이미 세 차례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거쳐 유승민-권영세 후보를 지지선언한 박사모는
오늘 즉시 준비한 고발장을 검찰에 접수시켜 이러한 의혹들에 대하여 명명백백한 진실을 가려내고
그에 상응한 완벽한 조치를 취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2011.07.01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