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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안철수의 상식과 비상식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1.09.05|조회수9,994 목록 댓글 188

[논평] 안철수의 상식과 비상식

 

 

안철수 신드롬이 정계를 강타하자,

여야를 막론하고 안철수 효과를 분석하느라 바쁘다.

 

안철수가 떠오르자 한나라당 김문수는 안철수가 한나라당에 입당하기를 넌즈시 제안했고,

야권은 야권대로 안철수가 자기 편에 서주기를  노골적으로 희망했다.

 

이 와중에서 균형을 잡고 있던 안철수가 졸지에

“한 가지 분명한 건 만약에 제가 나서더라도 한나라당은 아니예요”라며 선을 긋자

한나라당 지도부는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그리고 (안철수는) 박원순 변호사를 언급하면서

"정말로 그 분이 원하시면 그 쪽으로 밀어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야권 단일화에 힘을 실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안철수는 자신의 신념조차 배반한 이중인격자가 될 수 있다는데서 큰 실망이 아닐 수 없다.

 

안철수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한다.

'제가 안보는 보수고, 경제는 진보인데.... 그럼 제가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안보에 관한 한, 박원순은 분명한 좌익이다.   

박원순은 노무현 정부시절,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 분명한 국보법 폐지에 앞장 선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 박원순을 존경하면서 밀어주어야겠다면, 안철수 역시 <안보에 관해서도> 분명한 좌파다.  

 

안철수는 상식과 비상식으로 자신의 이념을 구분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과연 상식적인 언행인지, 안철수 본인이 분명히 밝혀야 한다.

 

 

2011.09.05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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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연희 | 작성시간 14.07.03 수고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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