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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분석] 김정일 사후, 중국과 일본을 경계하라.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1.12.20|조회수769 목록 댓글 17

[시국분석] 김정일 사후, 중국과 일본을 경계하라.

 

 

12월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고 그 사실은 오늘 정오 북한의 발표로 확실해졌다.

사실 그의 건강상태로 볼 때, 좀 빠른 감은 있지만 충분히 예견된 사태였다.

 

우리 정부가 그의 사망 정보를 미리 감지했는지 아닌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국가의 정보력이 김정일의 사망설을 정확히 감지한 삼성의 정보력보다 뒤진다면 이는 보통 문제가 아니다.

흔히 정부 기관의 통제력 이완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분야가 정보관리 분야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김정일의 사망 이후, 김정은의 정권 장악력이 초미의 관심사일 것이다.

좋건 싫건 이 문제는 한반도의 안정, 특히 우리 삶의 지속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일단 장례위원장 순위 발표를 볼 때, 김정은의 후계 구도는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과 차남 김정철 등, 형들을 젖히고 김정은의 이름이 맨 앞에 자리한 것을 볼 때,

표면적으로 드러난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큰 문제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김정일-김정은 후계구도에 성급한 장미빛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측이 남북 긴장 완화로, 심지어는 북한의 민주화와 대북 경협 확대까지 점치기도 한다.

물론 일부에서는 김정은의 치적 쌓기를 위한 남북 긴장 고조를 예상하기도 한다.

 

김정은의 등장 이후, 우리에게 가장 생각하기 싫은 악몽은 연평도 포격일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 김정은의 작품이냐 아니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김정은의 등장 이전까지 나타나지 않던 대남 공격 패턴이었다는 것이다.

 

일부의 희망적 예측처럼 김정은의 등장 이후 남북관계가 장미빛으로 흐를 가능성은 일단 크지 않을 것이다.

김정은의 결단으로 김일성의 유훈 통치나 김정일의 선군정치 기조를 버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제 고작 스물아홉의 젊은 그가 선대의 통치방법을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바꾸고자할 경우,   

그렇지 않아도 애송이라는 별칭으로 거부감을 표시하는 기성세대의 반발을 무마할 방법이 없다.

북에서의 기성 세대는 남한의 그것과 다르다. 북한의 기성 세대는 '총구'를 지휘할 권한을 갖고 있다.

 

현재 김정은이 기대고있는 가장 듬직한 언덕은 자기 집안이다.

고모, 고무부 등, 집안 어른들이다.

 

김정일 사후, 현재 북한 군부의 최고 실세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바로 아래 서열이다. 

장성택은 김정은의 고모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은에게는 고모부다.

 

나이든 족보든 경력이든.... 아래가 위가 되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의 역활을 해야한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북 군부의 최고 실세인 장성택의 눈으로 볼 때, 이제 고작 29세의 처조카 김정은이 어떻게 보일까.

다른 군부 실세들의 눈에는? 북한 군부 외, 북한의 가장 강력한 권력인 조선로동당 실세들의 눈에는?

 

이런 점이 김일성-김정일의 권력 승계 때와 다른 점이다.

일이 이렇게 돌아가면 북한의 권력 체제는 김정은을 명목상 수반으로 하는 토의-합의 체제가 실험될 수 있다. 

 

일례로 우리 군의 전군 비상사태 선포에 대해 북한의 공식 반응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는데,

김일성 사망 때 YS정부의 비상사태 선포를 전쟁도발로 간주하고 북한이 즉각 전군 전시상태에 돌입했던 것과 대비된다. 

 

그만큼 김정일을 구심점으로 하는 주민 결속력에 대한 믿음이 확실했던 북한 정권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런 획일적 명령 체계가 시간을 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북한 최고 권력집단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토의하고 협의하는 구조적 변화가 진행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북한 역사상 유례없는 합의권력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소통의 구간들을 넘기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위키트리에서 인용)

 

북한 권력 구성원들이 2000년 이후 급속히 친중 (사대주의화) 되어 가고 있음을 볼 때,

김정일 사후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은 중국이 행사할 것이다.

 

게다가 중국은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을 보호하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여차하면 정통성에서 앞선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앞세우고 북한에 진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 가능성을 최후의 안전핀으로 남겨 놓을 것이다. 

 

김정은 추종세력이 평양에 머물던 김정남을 제거하기 위하여 그의 아지트를 덮친 이후,

김정남은 마카오로 도망가서 다시는 북한에 들어가지 못했다.

아니, 들어가면 김정은과 장성택의 손에 죽는다.

 

언론에서는 김정남이 김정일의 장례를 위하여 북한에 들어 갈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김정남으로서는 목숨을 건 도박이 된다.

이 때 김정남의 목숨을 담보해 줄 세력은 중국 정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것이 대북한/대중국 전략 수립 시 아주 중요한 관심 사항 중의 하나다.

중국은 이미 조-중 국경 지대에 14만명의 대군을 배치하고, 여차하면 북한에 진입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

모두들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지만 이것은 팩트다.

 

만약 김정은의 북한이 혼란해지면?

참고로 김정은의 북한은 당장 먹을 것 조차 없다.

또 다시 수백만이 굶어 죽는 고난의 행군 기간이 닥치면 김정은은 권력은 고사하고 살아남기조차 힘들지 모른다.

 

이 때가 중국에게는 위기요인과 기회요인이 된다.

중국에게는 인도주의를 명분으로 조-중 국경을 넘을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다릴 수도 있다.

그러면 중국의 영토가 한반도 이북까지 넓어질 것이므로. 

 

6.25 때, 중국이 북한에 개입했던 이유도 다시 한번 새겨 볼 필요가 있다. 

 

원래 김일성이 믿고 의지했던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구)소련이었다.

6.25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구)소련의 막대한 군사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전쟁 초기, 중국은 외견적으로 관망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국이 북한이 거의 무너질 때 쯤 개입했다.

중국의 참전 이유는 간단했다. 미국과 직접 국경을 맞댈 수는 없다....였다.

 

중국이 몽골에 먹힐 줄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다.

중국과 몽골 사이에는 넓은 고비 사막이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중국에게 몽골은 머나 먼 나라였다.

 

그러나 몽골은 고비 사막을 넘어 와 중국을 삼켜버렸다.

그 때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 것이다. 

미국 같은 강대국이 가까이 오면 안 된다. 또 먹힐 수가 있다. 북한은 미-중의 완충지대로 존재해 줘야 한다....

 

군대를 보내라. 사람이야 세계에서 제일 많으니 얼마든지 죽어도 메이원티!!(문제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해전술.... 쏘아도 쏘아도 계속 넘어오니 나중에는 기관총을 쏘던 병사가 정신줄을 놓고 미쳐버렸다.

 

그 이후 1961년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을 맺었다.

동맹 당사국 어느 한 쪽이 침략을 당하면 자동으로 군사개입을 하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이 북-중 동맹이 북한의 내부 붕괴시 중국이 자동으로 (북한에) 진입할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역사적으로 중국 땅이다. <- 이것은 이미 완성한 중국의 동북공정의 주제다.

중국은 티벳을 서북공정으로 삼켰다. 북한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삼킬 수 있다.

참고로 중국이 한 번 삼킨 땅은 죽어도 다시 내 놓지 않는다.

 

중국은 조-중 국경에 14만 대군을 배치하고 있으며 북한 진입을 위한 도로공사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그대로 북한에 진입할 것이다. 이것을 미연에 막지 못하면 북한은 중국 땅이 될 것이다.

영토편입이 아니라 하더라도 '친중親中 괴뢰정권' 정도는 미 CIA를 비롯, 누구나 예견하고 있다.

 

그때를 전후하여 일본은 독도 근해의 영유권을 주장할 것이다.

이미 독도 근해 주권의 50%는 한일 공동 소유다.

현재의 해/공군력을 비교할 때, 한국의 그것은 일본의 그것과 쨉이 안 된다.

 

김대중 정권 때 체결한 신한일어업협정에 의하여 이미 50%의 독도 인근 해역의 주권은 일본에 넘어 간 상태다.

나머지 외교적 액션은 모조리 쑈다.

그 이후의 모든 정권들도 모두 이 사실을 알면서도 눈 가리고 아웅 하고 있다.

 

나머지 50%의 주권은 남-북 혼란기에 넘어 갈 것이다.

 

위에 언급한 사례들은 모두 팩트(진실)다.

위 내용 중, 단 한 부분도 픽션(허구/소설)은 없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이미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대동강 이북을 중국에 고스란히 갖다 바친 경험이 있다.

그 역사를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에 썼던 글이 있다.

이제 다시 한 번 읽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2011.12.20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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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아래는 지금으로부터 1년 전에 쓴 글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 제안] 박근혜의 꿈 (14) - 중국을 바로 알자.

 

 

1.

...................

 

2.

장성이북 본비오토 '長城以北 本非吾土'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리장성 이북은 원래 우리 땅이 아니다.라는 뜻인데.... 이건 중국인들이 하던 말이지, 우리가 지어낸 말이 아닙니다.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은 이유도 북방의 이민족을 막기 위함이었으니, 정확하게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만리장성은 중국의 방어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이민족이 만리장성을 넘었다더라...하면 전쟁과 멸망의 공포에 떠는 수단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중국의 역사는 한족漢族의 역사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수천년동안 이민족에게 지배 당했던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3.

중국의 역사는 하, 은,주...시대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기원인 하나라, 은나라가 바로 이민족에 의해서 설립된 나라라는 설이 유력하고,

오호십육국 五胡十六國 (AD 304 - AD 439) 시대는 장강 이북 흉노, 선비, 저, 갈, 강, 고구려 등이 중국의 역사에 개입되었습니다.

 

남북조南北朝 시대의 북조는 바로 선비국의 나라이며, 수, 당唐조차 선비족의 후예입니다.

나라는 거란족의 나라이며, 서하西夏는 탕구트 족의 나라이며, 금金 나라는 우리 만주족 즉 여진족, 원元 나라는 몽골족,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는 우리 만주족(여진족)이 세운 나라입니다.

 

중화민국이 1912년 설립되고, 지금의 중국이 1949년에 설립되었으니까,

다시 한족이 중국을 차지하고 다스리기 시작한 것은 고작 100년도 안 됩니다.

 

이러니 중국인을 관통하는 생각이 무었이겠습니까?

바로 한 일(一)의 사상이고, 중국은 한 일(一)의 나라인 것입니다.

 

4.

하나가 되지 않으면 다 죽는다.

오천년 역사를 보라.... 분열은 수 많은 사람이 죽고, 나라가 망하는 지름길이다.

살 길은 오로지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한족이 중심이 된 중국의 한 일(一) 사상입니다. 

 

중국은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되돌려받을 때, 홍콩의 정치체제를 두고 한 동안 고심했습니다.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를 이식할 것인가, 홍콩의 현 체제를 그대로 둘 것이냐....

결국 중국이 선택한 것은 1국 2체제, 홍콩의 자치를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개의 나라에 두 개의 정치제체를 둔다?

우리는 뭐 이런 말이 다 있냐?고 하겠지만 중국에서는 메이 꽌시!(상관없다.) 입니다.

정치체제가 두 개면 어때? 나라만 하나(一)면 되지....

 

5.

타이완(대만)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만의 군사운용 목적을 보면, 중국과 교전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중국은 메이 쓸!(괜찮다.)입니다.

 

그런데 대만이 독립을 주장하면?

전쟁이 일어 날 것입니다.

공갈, 협박에 이어 두들겨 패서라도 대만을 중국과 하나의 나라로 인식시키고 있습니다.

 

정치 체제? 그런 건 니들 맘대로 해라. 그런데 '독립'이라는 단어는 꺼내지도 마라. 

그럼 두 개의 중국이 되고, 그러면 니들은 죽는 거야. 알았지?

제발 두 개의 중국.... 그런 소리만 하지 마라. 나머지는 니들 맘대로 하고.... 이겁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의 영토까지 은근슬쩍 자기네 영토로 편입시킵니다.

티베브와 신장.... 누가 봐도 중국과는 다른 독립국이었습니다. 티베트는 1950년 강제병합했죠.

그런데 티베트가 분리 독립을 주장하면? 군대를 파견하여 독립을 주장하는 사람은 모조리 죽여 씨를 말려버립니다.

 

일단 중국의 한 일(一)자 안에 한 번 편입되면 나올 길은 없습니다.

 

6.

그런 중국이 북한을 지긋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도 중국의 한 일(一)자 안에 편입시키고 싶은 것입니다.

동북공정을 완성했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한강 이북의 북한도 중국 땅이라는 것이죠.

 

날조다, 뭐다.... 그런 거 소용 없습니다.

중국의 한 일(一)에 한 번 먹히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중국이 북한의 김정일-김정은 체제를 지지한다구요?

그런 것 없습니다. 지지하거나 말거나, 속셈은 딴 데 있습니다. 재주는 곰이 넘어라, 돈은 우리가 챙긴다. 

북한도 한 번 먹으면 절대로 뱉어내지 않겠다. 김정일만 죽어라....는 것이 중국의 속셈일 것입니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을 활용하는 카드도 있습니다.

김정남이 중국이 머무는 한, 생명줄을 쥐고 있는 것은 중국입니다.

 

그런 김정남이 김정일의 사후, 망명정부를 만들 수도 있겠죠?

북한 내부에는 애송이 김정은을 비하하면서 김정남을 지지하는 세력이 만만치 않으니까요.

이 외에도 중국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많습니다.

 

고구려가 어떻게 망했죠?

예. 연개소문의 아들 남생-남건의 권력 싸움에 중국이 끼어들어 고구려를 삼켜버린 것입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유비무환.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환란이 생깁니다.

 

중국은 이미 조-중 국경 지대에 14만명의 대군을 배치하고, 여차하면 북한에 진입할 기회만 노리고 있습니다.

김정일이 죽고, 북한의 내정이 혼란해지면? 그리고 인도주의를 명분으로 조-중 국경을 넘을 기회만 주어진다면?

그러면 중국의 영토가 한반도 이북까지 넓어질 것입니다.

 

7.

6.25 때, 중국이 북한에 개입했던 이유도 다시 한번 새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김일성이 믿고 의지했던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구)소련이었습니다.

6.25를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구)소련의 막대한 군사적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전쟁 초기, 중국은 외견적으로 관망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국이 북한이 거의 무너질 때 쯤 개입했습니다.

이민족인 미국이 중국 국경에 가까워지자

수천년 동안 이민족의 치하에서 통치를 받아야 했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 것입니다.

 

중국이 몽골에 먹힐 줄은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습니다.

중국과 몽골 사이에는 넓은 고비 사막이 있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중국에게 몽골은 머나 먼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몽골은 고비 사막을 넘어 와 중국을 삼켜버렸습니다. 그 때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 것입니다. 

 

미국 같은 강대국 이민족이 가까이 오면 안 된다. 또 먹힐 수가 있다. 북한은 미-중의 완충지대로 존재해 줘야 한다....

군대를 보내라. 사람이야 세계에서 제일 많으니 얼마든지 죽어도 메이원티!!(문제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인해전술.... 쏘아도 쏘아도 계속 넘어오니 나중에는 기관총을 쏘던 병사가 정신줄을 놓고 미쳐버렸습니다.

 

그 이후 1961년 중국은 북한과 군사동맹을 맺습니다.

동맹 당사국 어느 한 쪽이 침략을 당하면 자동으로 군사개입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이 북-중 동맹이 북한의 내부 붕괴시 중국이 자동으로 (북한에) 진입할 명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연평도 사격훈련에 미국의 항공모함이 서해상으로 들어 온 것은 중국에 엄청난 위협이 되었습니다.

체면도 구겨질대로 구겨졌는데 몽골보다 더 무시무시한 이민족인 미국이 중국의 앞바다까지 진출한 것입니다.

그러니 중국이 파르르 떠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8.

우리가 연평도 사격훈련을 준비하고 있을 때,

러시아가 느닷없이 "남북 양측이 최대한도로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UN 안보리 의장 성명을 제출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비난해 온 러시아가 

갑자기 이를 UN 안보리로 가져갈 줄은 누구도 몰랐다고 하니,

한국 외교가 정통으로 뒤통수를 맞은 것입니다.

 

게다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도 열리지 않던 UN 안보리 회의가

한국의 사격훈련을 앞두고 개최됐다는 점 자체가 완벽한 외교적 패배였습니다.

 

원래 러시아와 북한은 조-소 군사동맹 국가였습니다.

어느 한 쪽이 침략을 당하면 자동으로 군사개입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이 1994년 6월 러시아를 방문하여 이를 폐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고,

러시아는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여 1995년 9월 7일 북한에 통보, 조-러 군사동맹은 폐기되었습니다. 

무능했던 대통령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YS는 대對러시아 외교에서 한 건 올린 셈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외교는 계속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도 제대로 핸들링하지 못하더니, 중국과의 외교에서는 참패를 당한 것입니다.

뒤늦게 국회에서 외교 관계자들을 불러 따져봐야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9.

이 판에 미국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가 북한을 방문하여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단 복귀, 미사용 연료봉의 해외판매(외국반출),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분쟁지역 감시를 위한)군사위원회와 남북간 군사핫라인 구축 등의 약속을 받아 왔습니다.

 

문제는 우리 외교부가 이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CNN 뉴스로 보도되고 나서야 허겁지겁 반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과연 어느 정도 범위에서 사찰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 또 사찰의 성격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 길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진정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만일 핵개발이 진행되고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찰이 이뤄진다면 이것은 오히려 북한의 핵활동을 외부에 알려주는 앰플리파이어(amplifier 증폭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정도 뿐이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위키 리크스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비밀리에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위하여 공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미국 측의 외교문서에 들어 있는 것을 보면 미국도 알고 있었던 셈인데, 아무리 우방이라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짐작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도와 주고 싶어도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헷갈리게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대對러시아 외교, 대對중국 외교에 이어 대對미국 외교까지 이 모양이라면 대책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10.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외교 사안은 대북관계고, 그 대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중국일 것입니다.

 

중국인은 미옌쯔(체면)을 아주 중시합니다. 체면이 상하면 살인도 서슴치 않습니다.

중국인들이 결혼식 청첩장을 받으면 참석은 못하더라도 축의금은 반드시 보냅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우리는 품앗이 정신 즉 상호부조 정신 때문이고, 중국인은 체면 때문입니다.

 

삼국지 재밌죠? 뭐 때문에 재밌을까요?

삼국지 전체가 의리와 대의명분大義名分으로 포장되어 있지 않던가요?

대의大義는 그렇다치더라도.... 이 때 나오는 명분名分이 바로 체면.... 즉, 미옌쯔나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이 아편전쟁에서 패하여 영국에게 홍콩을 할양할 때 중국은 영국 교섭단에게 부탁합니다.

'체면이 상하니, 정문으로 들어오지 말고 옆문으로 들어 와라....'

나라가 망하는 지경에서도 미옌쯔를 챙길 정도이니 중국인이 체면을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알 만한 대목입니다. 

 

11.

그런 중국이 경제발전으로 인하여 목에 힘이 잔뜩 들어 가 있습니다.

이제 큰 소리 칠 일 있으면 큰 소리 치겠다는 것이 현대 중국의 미옌쯔입니다.

 

그런 중국이 우리에게 연평도 사격훈련을 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는데,

우리는 주권국으로써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습니다.

우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지만 중국은 체면이 상했고, 한 일(一)에 대한 위협까지 느꼈습니다.

 

지금 중국이 외교상 결례에 가까운 히스테리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의 체면이 상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반응들입니다. 중국은 미옌쯔(체면)만 상한 것이 아니라

중국 앞바다를 미 항공모함에 내어 주는 등, 실리까지 잃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중국이 전통적으로 쓰는 외교 전략이 바로 이간계와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입니다.

남한과 북한을 이간시키고, 북한을 이용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을 치고, 남한과 미국, 일본을 이간시키고, 

러시아를 이용해서 한국을 견제하는 등....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각종 현상이 바로 이 이이제이 전략에서 나옵니다. 

 

오히려 우리가 이를 역이용 할 수도 있겠죠? 대만이나 러시아를 이용해서 중국을 견제하고, 필요하다면 신장이나 티벳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예컨데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초청하는 것도 훌륭한 지렛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만만한 컨셉트는 아닙니다. 외교적 상상력이 극도로 빈곤한 MB정부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 할 것입니다.

 

12.

중국인은 의리를 중시합니다. 의리는 미옌쯔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리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리의 대명사 유비-관우-장비는 이미 중국의 신神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관우의 경우, 신격화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관우의 초상화 앞에 시시때때로 향을 사르고 절을 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중국인의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중국은 남-북한을 비교할 때 남한과는 실리를, 북한과는 의리를 중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만약 의리와 실리, 둘 중에 하나만 챙기라고 한다면 의리를 지켜 미옌쯔를 유지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물론 중국은 북한에게 의리를 지키는 척 하면서 나중에 북한을 삼켜 최대한의 실리도 챙길 수 있습니다.

 

6자 회담의 의장국인 중국이 외견상으로는 균형을 잡고 있는 척 하다가

연평도 사격훈련을 마치자 갑자기 발끈하면서 노골적으로 북한의 편을 드는 이유에는 이러한 복잡한 배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국을 상대로 우리는 한 편으로는 북한의 영토를 지켜내면서 궁극적으로는 통일까지 이루어내야 합니다.

 

13.

잠시 숨 돌리는 의미에서 재미있는 상상을 몇 개 해 봅시다.

 

살수대첩. 수양제의 113만 대군이 쳐들어 왔을 때, 을지문덕은 수나라 군대를 평양성까지 유인했습니다.

그 중 30만 대군이 을지문덕의 유인계에 말려 평양성 30리 밖까지 접근했습니다.

이때 을지문덕은 그 유명한 5언시(五言詩)를 지어 우문중을 조롱했습니다.

 

신묘한 계책은 천문을 꿰뚫고, 기묘한 방략은 지리를 통달했다. 전승한 공이 이미 높으니, 족함을 알고 돌아감이 어떠리.

神策究天文 妙算窮地理 戰勝功旣高 知足願云止

이건 누가 보아도 조롱 같은데, 이런 말에 넘어 갈까요? 예. 막다른 곳에 몰릴 때는 이런 명분에도 중국인은 넘어갑니다.

 

여기에 더하여 을지문덕이 영양왕의 조회를 약속하자 이를 명분으로 수나라 대군은 철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철수하던 수나라 군대가 살수(지금의 청천강)에 이르자 을지문덕은 둑을 터뜨려 30만 대군을 전멸시켜버립니다.

이 때 만약 수나라 30만 대군이 사생결단으로 평양성을 공격했었더라면?.... 을지문덕으로서도 힘든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비록 옛일이긴 하지만 이것은 중국인 특유의 미옌쯔(체면)를 전술적으로 이용하여 이긴 경우의 하나입니다.

서희가 강동 6주를 돌려받을 수 있었던 것도 명분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입니다.

 

상상이긴 하지만 러시아를 지렛대로 중국을 움직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외교라는 것이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것인 만큼 고려하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1971년 7월, 헨리 키신저가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했을 때, 키신저는 (구)소련의 핵 미사일 배치도를 가지고 갔습니다.

소련의 미사일이 중국의 주요도시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중국은 기존의 정책을 버리고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했습니다.

‘적의 적은 아군’이란 외교적 발상에서 이루어진 미-중 양국의 엄청난 외교적 승리였습니다.

 

14. 

의리와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이지만 실리를 챙기는데에도 도사급인 나라가 중국입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챙긴다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상인商人이라는 말도 중국 상나라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사업가들은 잘 아시죠? 한국인들, 투자 초반에 수업료 화끈하게 바칩니다.

그 다음에는 지금까지 들어간 밑천 생각하며 올인하죠. 결과는요? 

물론 대박 친 사람도 있겠지만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개털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실리 챙기기에 도가 튼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인은 30%를 잃으면 나머지 70%부터 챙겨놓고 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은 30%를 잃으면 나머지 70%를 올인해 버립니다. 결과는요? 아까 말씀 드렸잖아요. 개털....

 

중국은 남-북한 양쪽에서 엄청난 실리를 챙기고 있습니다.

 

전통적 맹방이라면서.... 북한 주민이 아무리 굶어 죽어도 식량지원 같은 것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우리 살람 돈 없어. 식량 지원 같은 것은 동족인 남한 살람들이 해라 이거. 우리 살람 그런데 쓸 돈 없어.

그러면서 북한 땅의 지하자원은 모조리 싹쓸이 해 가고 있습니다. 

 

15.

중국은 '꽌시'의 나라라고도 합니다. 

우리 말로 하면 '인맥' 정도가 되겠지만, 때로는 우리 말의 인맥을 초월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 때때로 '꽌시'는 죽을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사형 선고를 받을 사람이 '꽌시'로 풀려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 외교에서 인맥 개척은 쉽지 않습니다.

숙이 깊어 웬만해서는 굴절된 속을 드러내지 않는 중국인의 특질 때문입니다.

그러나 '꽌시'가 훌륭하면 이는 엄청난 외교적 자산이 됩니다.

 

엄격히 말하자면 중국은 법치국가가 아닙니다. 중국은 대표적인 인치국가人治國家 입니다.

인치국가人治國家에서 꽌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꽌시를 바탕으로 중요 정책 결정권자의 마음을 흔들어버리면 목적하는 바를 쉽게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一)의 나라, 꽌시의 나라, 의리와 체면의 나라, 실리의 중국인, 인치의 나라 등은 누가 보아도 위기요인임이 분명하지만

이런 점이 오히려 기회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아이디어로,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우리의 미래가 걸려 있겠지요. 

 

분명한 것은 지금의 MB외교 방식으로는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16.

때로는 중국의 미엔쯔를 역이용 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타이완(대만)을 활용하여 중국의 체면을 구겨버리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한국과 대만 일본이 핵을 개발하여 중국을 둘러싸는 핵벨트를 만들 것처럼 중국을 격동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체면을 구긴 중국이 미엔쯔를 살리기 위하여 우리에게 호의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철저한 국익우선주의와 상호이익주의를 원칙으로 삼고, 이것이 우리의 변하지 않는 원칙임을 보여 주는 것이죠.

지금 중국은 체면을 잃었다고 생각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원칙이 살아 있는 외교가 필요합니다.

만약 잘 못 하면 사대주의 시대로 돌아 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외교 목표에 북-중 군사동맹의 와해도 분명히 해 두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실질적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과 중국의 동맹 관계는 냉전시대의 틀을 벗어나야 합니다.

우호국이라면서 적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일은 우호국으로서의 올바른 관계설정이 아님을 설득해야 합니다. 

 

만약 중국이 북-중 군사동맹을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가 러시아와 군사동맹을 맺을 수도 있습니다. 외교는 상상을 현실화시키는 작업입니다. 불가능하다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 합니다. 원래 중-러 관계는 국경분쟁과 사상노선 경쟁의식 등, 그리 우호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물론 2004년 10월, 표면적으로는 국경분쟁이 해결되었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 비집고 들어 갈 틈은 있습니다.

 

2004년 10월,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점유하고 있던 중국 영토를 정확히 절반으로 나누는 것에 합의, 국경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것은 이민족의 통치를 수천년이나 받았던 중국으로서는 러시아가 일차적 경계대상이고, 중국의 강대국화는 러시아에게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비록 작은 틈이지만 이런 유리한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중국과 러시아가 동해 북쪽 해상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도록 방치한 것은 우리 외교의 참담한 실패작이기도 합니다. 이명박 정부와 외교부, 진짜 제대로 각성해야 합니다.

 

외교부도 외교부지만 그동안 국정원은 뭐하고 있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외교는 정보와 국력, 인맥과 자금,  신념과 의지, 전술과 아이디어가 번뜩여야 하는 일입니다.

외교적 상상력을 발휘하면 방법은 많습니다. 총칼없는 전쟁이 외교이기도 합니다.

 

중국에게 냉전시대로 돌아가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설득하여 미엔쯔를 능가하는 실익을 보여주거나, 중국이 필요로 하는 선에서 미엔쯔를 살려주는 방법을 찾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때 국정원도 제 역할을 해야 합니다. 민,관,군이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외교 당국자는 국익에 관한 한 종교적 신념을 능가하는 굳센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

 

 

2010.12.23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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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문수동자 | 작성시간 11.12.20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DS 박 | 작성시간 11.12.21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성마당발 | 작성시간 11.12.21 회장님!안녕하세요.
    좋은글 주셔서 잘읽고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 작성자yjeya | 작성시간 11.12.22 조상 때부터 ...저 웬수들 틈에서 지금껏 이 작은나라 지켜 내려온거 우리 국민성 대단하다 그중에도 박정희 대통령님 덕에 부강한나라되어 함부로 넘보지못할 국가로 부상까지하고....
  • 작성자평산 | 작성시간 11.12.22 ▲ 중국은 한반도 통일을 반대한다 일본도 마찬가지일것이고 우리는 주변에 두나라를 멀리하고 북한과 둘이서 통일문제를 풀어야한다 주변강대국들이 끼어들면 복잡해지고 통일이 늦어지거나 안될수도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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