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의정부/양주지부

[의정부시]12월28일 제주 시민회관에서의 민주당 박영선의원의 연설문

작성자천상초|작성시간11.12.29|조회수181 목록 댓글 0

민주통합당 대표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중 박영선의원 이

2011년 12월 28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있었던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 연설문 전문입니다.



제주도민이 그렇게 바랬지만
법사위에 꽁꽁 묶여있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이것을 지난 6월에 법사위에서 풀어낸 기호 6번 박영선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이 법을
영리병원 법하고 같이 묶어서 통과시켜야 된다고
꽁꽁 묶어놨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나라당과 담판해서 풀었습니다.
이것이 저의 제주도에 대한 사랑입니다.

제주도는 저에게 특별한 곳입니다.
2004년 3월 제가 정치인으로써
첫 유세를 한 곳이 바로 이 곳 제주도입니다.
그 당시에 2004년 김재윤, 강창일, 김우남 의원님
우리 제주도민들이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그 고마움 아직까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민 여러분!
MB정권 들어와서
정권 바뀌니까 여러분 어떻습니까?
행복하십니까?
그렇습니다. 불행합니다.

4·3항쟁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 이 정권이 없애버리고
대통령은 위령제에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제주도의 역사를 부정하는 정권
이대로 놔두어도 되겠습니까?

제주강정마을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이 강정마을 평화로운 도시,
지난 9월 육지에서 경찰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의 진압작전으로
우리 도민들 너무나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소통하고 진지하게 논의해서 풀어도 될 것을
불도저로 밀어 붙이는 정권!
이대로는 더 이상 안 됩니다.

저는 이번에 늦게 출발했습니다.
훌륭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이 계셨기에
접으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BBK삼총사 정봉주를 감옥에 보내야 하는 그날
도저히 안 되겠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이 나라와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이 나라의 말 못하는 답답한 우리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나가서 할 말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제주도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
MB정권 들어와서 제주도에 제주도민이 없었듯이
국민은 없었습니다.
이 정권 4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4대강, 언론악법 날치기, 예산 날치기, 선관위 디도스 공격,
민간인 사찰, 형님 사무실 돈세탁,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우리 국민은 이제 분노를 넘어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의 비대위는 최구식의원 한사람 탈당 권유하면
이 디도스 사건이 묻힙니까? 끝입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왜 이런 나라에 살아야 합니까?

국가는 특권층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는 늘 국민에 편에 서서
국민을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국민을 보듬어 줘야 합니다.

저희 민주당,
그동안 제주도민들이 참 많이 사랑해주셨습니다.
저는 그걸 압니다.
저희 민주당은 제주도 사투리로 괸당입니다. 친척당...
이제 민주통합당도 제주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제주도의 괸당이 되겠습니다.
반드시 괸당이 될 것입니다.

저 박영선은 제주도민을 위해서 약속합니다.
제주특별법 제정해서 국가추념일, 4·3국가 추념일을 만들겠습니다.
희생자 유족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3항쟁 3대 현안인 평화공원 조성, 유해 발굴 사업,
평화재단 설립 그리고 4.3평화관 건립사업이
조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등록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제주해녀의 뚝심, 제주해녀의 강인함
이것이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해녀의 유네스코의 문화유산 등록!
이거 우리 민주통합당이 해내겠습니다. 여러분!

새로 출발하는 민주통합당은
이러한 국민의 바램과
지금 마음속에 쌓여가고 있는 울분을
함께 절절히 느끼면서
함께 눈물을 닦아주면서
함께 소통 하면서 이야기 하는
그러한 강력한 새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강력한 지도자는 두려움을 몰라야 합니다.

저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재벌, 검찰, MB정권, 이 거대한 특권세력과 맞서 왔습니다.
어떤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저 박영선이 당대표가 된다면
반드시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하겠습니다.

우선, 99%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경제민주화, 재벌개혁을 실현하겠습니다.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이것은 바로 우리 선민들의 목숨이자 생명입니다.
떡볶이도 재벌, 두부도 재벌, 콩나물도 재벌인 세상
이런 가운데서 우리가 살 수 있습니까? 여러분!
영세 상인들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벌특혜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론스타 먹튀, 농협신경분리
이문제로 금융인들의 가슴에 멍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론스타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 바로잡아야 하고,
농협신경분리는 반드시 연기되어야 합니다.

FTA재협상은 우리 제주도의 감귤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직결돼 있습니다.
과거에 제주도 감귤은 꿈나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희망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FTA재협상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검찰개혁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총선 압도적 승리를 위한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공천 개혁입니다.

상상해 보십시오!
새로운 리더십을,
당당한 변화를
그리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그 새로운 리더십 속에 기호 6번 박영선이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