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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일 입니다

작성자a매화|작성시간12.12.23|조회수19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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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에는
지나온 즐거웠던 나날들을
얼굴 마주보며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서로좋은 다정한 친구이고 싶다.

12월23일 휴일입니다

a매화 


   겨울!

바람이 분다
살아 있음이 너무 고마워

더욱 열심이 살아야겠다!
나이가 들어 가니

겨울의 짧은 햇살은 내마음을 초조하게 하고

겨울의 긴긴 밤은 생각할 시간의 여유를  준다
겨울의 앙상한 나무 가지는

차가운 삭풍에 울음소리를 낸다

 

 

늘 푸른 소나무는 겨울을 즐기며

하얀 눈을 기다리고

하얀눈을 덮어쓰고  
불어오는 겨울 바람에

하얀 눈꽃비를 만들어낸다

 

하얀 겨울눈속에 살아 움직이는

하얀 토끼 한마리 

하얀 눈위를 누가 볼까 숨 죽이며

종종걸음으로 달린다
계절의 틈바퀴 사이로

세월은 오고가고

 

 

눈처럼 순결하고

그 맑음처럼 티없는 마음
낮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흘러

당신과 나의 겨울이

사랑하는 당신가슴처럼
따스하면 좋겠다.

 

더 가질것도

버릴 것도  없는데
시간의 흐름과 함께 내 마음 겨울 눈밭은

그대로 한뼘의 여백이 되어 

내마음을 머무르게 한다 

세월이 만들어주는 여백을 즐기고 싶다 

 

당신이 추울때 이렇게 장작불을 피워 당신을 훈훈하게 하여주고 싶다

당신의 가슴에 사랑의 모닥불을 지피고 싶다  

 

 

 세월아! 나에게

시간의 흐름을 잠시 멈추게 하여
내 삶의 여백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채우게 하여다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잋혀 지지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는
 글귀가 생각이 난다  
하나가 되는 세상은
아름다움이 가득 찬 희망의 기쁨일것 같다. 

 

 

내좋은친구와 함께 손잡고 부르고 싶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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