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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의정부시]벗이 그리워 지는

작성자a매화|작성시간13.11.18|조회수19 목록 댓글 2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놓을게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 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 좋은생각 중에서- 오늘도 방문 출석 하신 사랑하는 울님들...*^^* 아주 오래전에..친구가 제게 이런말을 하더군요. "친구야 네가 있어서 참 좋다. 마음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잘 들어주는 네가 있어서.." 친구의 이말이 저를 잠시 의아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기분 좋더라고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사람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우리님들...주말과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겨울맞이 하느라 주말과 휴일내내 허리가 휘도록 바빴답니다. 갑자기 찾아온 겨울날씨에 식구들..얼까봐 챙기느라..*^^* 완전..겨울 날씨죠? 우리님들..채비 단단히 하셔야겠어요. 우리님들..감기걸리기 없기에요~~ 한주..출발합니다~~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 중에서 -
    (오늘의 꽃) 개망초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로. 여린 잎은 나물로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아주 잘 자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들판을 하얗게 장식하기도 하는데.. 하얀 꽃은 사랑과 그리움으로 피워나는 꽃으로 표현하기도.. 꽃말은 '가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해주고 멀리 있는 사람은 가까이 다가오게 해준다'해서' 화해'라고하네요. *개망초 꽃의 전설* 나라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전해져 오는데, 옛날 중국의 초나라 시대.. 어느 산골 마을에 가난하지만 금술이 썩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이 부부는 아주 부지런하여 산을 일구어 농사를 지으며 살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밭에 나가 부지런히 김을 맨 덕분에 항상 풀 한 포기 없이 곡식을 잘 가꾸어 가을이 되면 다른 집보다 더 많은 곡식을 거두어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해, 이웃에 있는 南唐이 초나라에 쳐들어오게 되어 남편은 전쟁터로 나가게 되었고 전쟁이 길어지면서 남편의 소식도 감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부지런한 아내는 남편을 그리워하면서도 혼자서 열심히 일을 했는데, 전쟁에 패하여 나라가 망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리자 그만 덜컥 병이 나고 말았다. 병이 난 부인은 그래도 자리에 누워있을 수만 없어 밭에 나가서 부지런히 풀을 뽑았는데, 남편에 대한 그리움, 전쟁과 잡초에 대한 원망으로 병은 깊어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몹시 지친 부인은 유난히도 많이 돋은 풀을 뽑아 밭둑으로 던지며, "이 망할 놈의 풀!" 하고서는 그만 그 자리에 쓰러져 죽고 말았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남편은 무사히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아내는 없고 밭에 풀만 무성하니 자라고 있었다. 슬픔과 원망이 가득한 남편은 마음을 가다듬고 일을 하기로 했지만, 아내가 김을 매던 밭에서 풀을 뽑아서 던지며 또한 신세타령을 하듯 "이 개같이 망할 놈의 풀!"하고 외쳤다고 한다. 그때부터 이 풀은 '개 같이 망할 놈의 풀'이라고 해서 '개망초'로 불리게 되었다
    When I Dream - Carol K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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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보물 | 작성시간 13.11.18 오늘 하루도 우리는 축복으로 문을 엽니다.
    한주 새롭게 힘찬 출발...
    아름다운 시 작품 대하며...
    행복 충전 합니다.
    대한민국 박사모의 자랑스런 동지님들
    새로운 한주도 보람만,가득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감기 조심하시구요.
    독감예방접종도 폐렴도 연로하신 회원님 꺼오서는 챙기셔야 될 줄 압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만을 바라오며...
    오늘 레디 가카 국회 연설 하시는 모습 잘 지켜 보렵니다.울 님들 새로운 한 주 행복 만땅 나날 되소서....
  • 작성자의정부천사 | 작성시간 13.11.18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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