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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의정부시]정거장

작성자a매화|작성시간14.02.09|조회수12 목록 댓글 0
    당신의 정거장 우리는 정거장에서 차를 기다린다 가다리던 사람을 맞이하기도 하고 아쉬운 사람을 떠나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 정거장은 우리들 눈에 보이는 정거장 이다 정작 중요한것은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정거장을 통해 오기도 하고 보내기도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보이지 않는 정거장에 나가 맞아들이고 떠나보낼 수 있는 것을 각자가 선택할 수 있다 희망 보람 도전을 맞아들인 사람은 탄력이 있다 절망 권태 포기를 맞아 들이는 사람도 있는데 이들 한테는 주름으로 나타난다. 슬픔은 완행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찬스를 실은 열차는 예고 없이 와서 순식간에 떠나가나 실패를 실은 열차는 늘 정거장에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정거장 에서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돌아오지 못한다 누구이건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택하여야만 한다 행복이냐 불행이냐, 기쁨이냐 슬픔이냐, 성공이냐 실패냐 ... 그러나 모두들 행복과 기쁨과 성공을 원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방심하고 있는 순간에 열차는 왔다가 탄환처럼 사라진다 어떠한 순간에도 정신을 놓치지 않는 사람 꽃잠이 오는 새벽녘에도 깨어 있는 사람 작은 꽃 한 송이에도 환희를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맞이 할 수 있다 이 보이지 않는 정거장은 수평선이나 지평선 너머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재의 당신 가슴속에 있다 - 정채봉 에세이 <좋은예감> 중에서 - 해가 바뀌면 우리는 늘 듣는 익숙한 메세지가 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원 성취하세요, 뜻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는 한 해 되세요 등등 ..." 아마도 긍정을 빌어주는 상대에 대한 배려요, 기원의 의미가 그 속엔 담겨 있으리라. 우리의 삶은 늘 갈등과 선택의 연속이다. 다만 그것을 의식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있을 뿐 ... 긍정의 선택, 보통의 사람들이 갖는 선한 마음 ... 오늘 갈등속 택한 나의 선택, 하루가 가고, 한주가 가고, 한달... 한 해, 두 해 ... 거듭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로 자리한다. 미래를 꿈꾸는 작은 바램, 부풀어 오른 애드벌룬 처럼 현실 속 부메랑되어 돌아온다. 희망의 애드벌룬이 될지, 절망의 애드벌룬이 될지 ... 오늘을 사는 내 선택의 몫이요, 결과이다. 한 해가 시작되고 한달이 갔다 떠나보낸 한 달여의 시간 ... 목표를 향해 열심히 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지 ... 앞, 뒤가 자꾸 돌아보아 지는 건 왜 일까? - 글 / 허브가향기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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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의정부시늘사랑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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