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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지부

4월의 기도

작성자a매화|작성시간14.04.26|조회수28 목록 댓글 0

 

♡ 4월의 기도...! ♡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애타게 부르는 이 소리 들리니

 

 

아직도 귓전에 울려 퍼지는 ..

엄마..아빠..사랑해 라는 소리가 들리는데

어떻게 너희들을 이대로 가슴에 묻어두고 살아 갈 수가 있을까

 

 

너희들은 모두가 소중한 대한의 아들 딸들이였다.

다 피지도 못한 봉우리 이슬로 맺혀 지는구나.

 

 

보고싶다. 만나고싶다.

하루하루 숨죽이고

오직 너희들 생각으로 가득 채웠던날들이 벌써 9일째인데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 와 부모의 마음은 통곡을 하는구나.

 

 

어디에다 이 기막힌 사연들을 하소연 해야 한단 말이냐

지금도 너희들의 해 맑은 웃음소리가 교정을 울려 펴지는데

정녕..너희들은 돌아 올 수 없는 곳으로 간것이니

 

 

너희들이 다 이루지 못한 꿈들을 잡고  

여기 기다리는 작은마음들이 모여

온통 노오란 리본으로 이어져 가고 있는데 애들아 어디에 있느냐..

 

 

 

제발..한마디 만 해 다오

살아 있다고.. 아직도 그 소리만을 기다리고 있단다.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보고 싶구나.

 

 

제발 살아서 돌아 오거라..

노오란 기적의 빛을 타고 오너라..

 

 

마지막 순간까지도 인정 할 수가 없단다.

너희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은 아마도 현실이 아닐꺼야

믿고 싶지가 않다.

다시 만나서 따뜻한 가슴으로 부둥켜 울어보고 싶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으로 돌아오길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도하는 마음이다.

대한의 사람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단다.

사랑하는 대한의 아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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