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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지부

선물

작성자행운 ♣♣♣박|작성시간14.10.04|조회수342 목록 댓글 0

아침에 눈을 뜨니
하얀 눈에 덮힌 뜰에

밤새 택배로 배달된
귀한 선물이 도착해 있어서
그 선물을 공유 합니다

◐수 신 : 나
◐발 신 : 천국우체국
◐내용물 : '하루'

'하루'라는
상자를 여니
하루 분량의 시간과,

각자에게 알맞은 달란트와,
움직여 섬길 수 있는
건강이 들어있다.

신기한 것이,
매일 아침 배달되어지는
이 선물들은,

축복과 감사로 쓰면
자꾸만 내용물이 생겨나고,
다른 이들은 상상도 못한 것들을 만들어 낸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 선물을 시들시들 말려 버린다.

선물이
선물로 보이지도 않고,
누가 보낸 것 인지 관심도 없다.
매일 받으니 시들해 한다.

그토록 많이 배달된
이 선물을
하루도 감사와 기쁨으로 꽃피우지 못하고,
불만과 짜증과,
원망과, 한숨으로 썩혀버린다.

똑같은 선물을 가지고
어떤 이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누리고,
어떤 이는
감옥을 만들어 스스로 갇혀 지낸다.

살아있는 동안
이 선물상자는 계속 배달된다.
선물이 오는 동안의
하루하루는 영원한 나라와 연결되는 기회다.

편지에 답장을 하듯이
선물에 대한 각자의 반응은,
천국을 얻을 수도,놓칠 수도 있다.

영원으로부터 와서
매일 단 한번씩 주어지는
이 귀한 선물!

님은 '하루'라는
이 선물을 오늘 어떻게 쓰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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