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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이 된 남자'
남들은 진작에 본 영화를 저는 어제 밤 늦은시간에 봤네요...^^
처음에 포스터만 보고 쌍둥이 형제가 서로 왕위를 놓고 벌이는 정치싸움 영화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일단 이병헌의 연기가 일품이고요
너무 속이 시원한 영화 입니다.
대통령이나 정치하시는 분들이 보시고 많은걸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나라의 우선순위가 백성들이란 것을....
광해군 8년 15일간의 기록이 사라졌다.
'숨겨야할 것들은 기록하지 말라'... 사라진 기록 속에 광대출신의 왕이 등장한다.
하선...도승지 '허균'에 의해 탄생한 또 다른 광해...
15일간의 선정과 인간애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심금을 울린 이야기.
처음엔 웃음코드가 맞지 않고
사극치고 가벼워 썰렁한 느낌이었으나 점점 생각케할 요소들이 나타났다.
사람을 능력이 아닌 신분으로 계급을 나누어 놓고
능력이 모자란 권력자가 권력을 휘두를때 나타나는 부작용은
신분계층이 사라져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오늘날에도 볼 수 있다.
사람을 우선하는 정치,
휴머니즘이 있는 정치를 바라는 우리에게 가슴을 뻥 뚫어주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런 영화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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