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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건 또 뭐냐?
이건 또 뭐냐?
6.2 지방선거에서 경주 정종복이 복수혈전을 펼친다고? (뉴시스)
경주 정종복이 당협위원장 자리를 거머쥐고 공천권을 행사할 위치에서 친이-친박 결전? (브레이크 뉴스)
두더지 잡기 게임도 아니고,
박사모 은평구 사무실이 날아가고, 이방호가 출마선언을 하더니, 이번에는 경주 정종복이냐....
게다가, 복수혈전이라니?
비록 기자가 쓴 기사지만 정종복의 입장을 멋지게 대변한 것 같다.
그런데 누구를 상대로 하는 복수혈전이냐....가 중요하다.
경주시민을 상대로? 정수성 의원을 상대로? 유권자 집단인 박사모를 상대로? 아니면 모두를 상대로?
누구를 상대로 한 복수혈전이든 국민의 심판을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말이 안 된다.
좋다. 해 보자.
경주는 우리 박사모가 양보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정종복이라면 이재오, 이방호에 이어 한나라당 친박 학살 주범으로 지목되던 사람으로
박사모가 경주대첩을 통하여 낙선시켰던 바로 그 사람이다.
대한민국 박사모는 다가오는 6.2 지방선거 필승 전략의 일환으로
경주(경북)를 도화선으로, 경남을 뇌관으로 사용할 것이니
그 폭발력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최선을 다할 터,
정봉복까지 다시 나서는 선거 정국에 아연실색할 뿐이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국민을 섬길 줄은 모르면서, 그저 권력의 줄만 붙들면 되는 줄 알고
국민을 우습게 아는 정치인이 가야 할 길은 누가 보아도 명백할 것이다.
2010.02.05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