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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탄핵, 기각결정 발표만 남았다

작성자주재갑|작성시간17.01.25|조회수430 목록 댓글 1

朴대통령 탄핵, 기각결정 발표만 남았다☜ 


    

헌법재판소 1층 대심판정에서 19일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증인으로 나왔다. 정 전 비서관은 국회 소추위원단이 대통령이 하루에 몇 건의 문건을 검토하고 의논하느냐고 질문을 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워크홀릭(일중독)’ 수준으로 일을 했는데 관저에서 쉬기나 한 것처럼 잘못 알려지고, 매도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업무가 굉장히, 진짜 과중하다. 24시간 국정에 올인하시는 분이라며 그런데 요즘 언론에 나오는 것을 보면 관저에서 쉬기나 하고 미용시술 받고 맨날 해외순방 다니는 것만 좋아하고, 너무도 매도되고 희화화되어서 그 부분이 가슴 아프다며 눈시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는 이어 각 수석실에서 올라오는 보고들이 굉장히 많고, 하루 100페이지씩도 올라가는데 대통령은 단 한 장도 빼놓지 않고 하나하나 끝까지 다 챙기고 밑줄 치면서 본다면서 주말 같은 경우에도 (박 대통령으로부터) 아침 7시나 730분이 되면 전화가 온다그 전에 일찍 일어나서 (각종 보고서를)보다가 너무 일찍 전화를 하면 실례가 될까봐 기다리다가 딱 그 때가 되면 전화를 한다고 말했다.

 

해외순방 때도 박 대통령은 거의 쉬지 않고 일했다며 유럽, 미국으로 외국 순방을 가시면 비행기 내에서 12시간 이상 보내는데, 이 때도 한 숨도 주무시지 않고, 계속 자료를 체크하고 수정한다“(대통령이)해외 순방 때 (비서실 등에서 올린)자료 등을 그냥 준 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정상회담에 필요한 말씀 자료를 새로 작성했다고 했다.

 

대통령이 세일즈를 해야 하는 사안, 기업 현안과 관련해서는 외교안보수석, 경제수석, 외교부장관 등에게 세세한 것 하나까지 지시를 꼼꼼히 내리는 것을 보고 저렇게까지 다 챙길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면서 보통 해외 순방 한번 갔다오면 (박 대통령이) 하루 이틀은 완전 탈진하는 경우가 많고, 외국에 머물 때도 (기력이 빠져)링거 맞는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그는 국빈 만찬 자리에서도 뭐 하나라도 기업에 도움되려는 이야기를 하면서 세일즈를 하느라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한다“(대통령이) 국빈 만찬 끝나고 돌아와서 배가 고파서 죽을 드신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다른 일정이 전혀 없이 관저에 있었던 사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날 (다른 일정을) 뺀 것은 내가 뺀 것이라며 대통령이 그 즈음에 피곤해 하셨기 때문에 컨디션을 회복하시는 게 좋겠다 싶어서 그날 일정을 안 잡겠다고 보고 드리고 일정을 뺐는데 공교롭게 그날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국회 소추위원단의 최씨에게 대통령 말씀 자료를 보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국에서도 (연설문을) 2 정도 수준을 타겟으로 작성하는데 최씨 정도가 보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보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전문가들이 작성한 청와대 보고서나 말씀자료가 어려워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최순실씨의 의견을 참고했다면서 “(최씨가) 얼토당토않게 고치면 킬(kill)하면 되고, 상당히 단순하게 제대로 고치면 받아들여서 제가 다듬은 뒤에 대통령께 올렸다그게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한 번이라도 체크를 더 해서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하신 것이라며 “(최씨의 의견을) 특별히 좋아하셨거나 크게 기대하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설문 수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했을 때 왜 공식라인을 개편해서 해결하지 않고 최씨에게 맡겼냐는 질문에 정 전 비서관은 어떤 지도자든 본인이 편하게 물어볼 사람이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고 답했다. 대통령이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데 사적 영역에 의존했다는 소추위원단의 지적에 의존이 아니라 참고라고 맞받았다.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차명 휴대전화 사용에 대해서 대통령께 드릴 때 대포폰이다, 아니다말하지는 않고 그냥 쓰시라고 드리는 것이어서 박 대통령이 차명폰인 줄은 모르고 사용했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 정권부터 도감청 논란이 많지 않았냐. 도청이 된다는 확신 때문이라기보다는 도청 위험성 때문에 만에 하나를 대비해 차명폰을 사용했다우리 정치의 좀 아픈 부분이라고 했다.

 

정호성 증언처럼 박근혜 대통령은 24시간 국정을 위한 일 밖에 몰랐다. 최순실과의 관계와 거래도 박 대통령의 완벽주의와 국정 올인의 연장선상이었다. 일상에서 보는 국민의 삶과 그 삶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정성을 드린 것이 이른바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둔갑되었음이 정 전 비서관의 증언으로 재확인됐다. 언론의 의혹제기와 부풀리기가 얼마나 악의적이었는지 나날이 차근차근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어제(19)은 참 반갑고 기분 좋은 날이었다. 그동안에 박 대통령이 국정에는 소홀하면서 미용시술이나 받고 이상한 약이나 먹고 있었다는 언론과 야당의 악의적 공격이 사실무근임이 드러났다. 특히 박 대통령을 얽어매려고 시도한 박영수 특검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게 적용한 뇌물공여혐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헌재심판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탄핵 사유인 세월호 7시간도 박 대통령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밝혀지면서 완전히 해소됐다.

 

아무리 따져 봐도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에 의해 국정을 농락했다는 증거는 물론 정황도 없다. 실체 없는 의혹이 전부다. 이제 남은 것은 헌재의 기각결정 발표뿐이다. 더 남은 것이 있다면 무소불위의 음해 선동집단인 국회

해산과 쓰레기 언론의 대청소와 배신자들의 단두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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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밀크 | 작성시간 17.01.25 박근혜 대통령님 진실은 거짓을 승리하는것 저들의 패거리짓에도 아랑곳 않고 의연한 모습.그 뿌리가 애국투사이시니,어찌 미치광이 김일성일가따위에 물든 저들 따위에 무너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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