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유공자 가려내 척결해 달라"… 5.18 유공자단체, 대통령실에 청원

작성자하니|작성시간23.01.21|조회수324 목록 댓글 4

서영준 기자

2023  01  18  16;25

 

"5.18은 진실 아닌 거짖 됐고, 명예 아닌 부끄러움 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대통령실 청원"

"가짜 유공자 상당한 규모로 서력화"...기존 유공자가 인우보증 만 해 주면 유공자 되는 허점 지적

관계기관 합동 전수조사, 부정 승급사건 재조사, 유공자 심사 및 보상업무 보훈처로 일원화 등 요구

 

▲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5월바로세우기연합회 등 '가짜척결연대회의' 소속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5.18 유공자 진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상윤 기자

 

5.18민주화운동 유공자단체  대표들이 18일 오후 '5.18가짜 유공자 척결에 정부가 나서 줄것을 촉구하며 대통령실에 청원을 접수했다.

 

유공자단체 대표들은 이날 청원을 접수하기 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앞에서 '5.18 가짜 유공자 척결을 위한 대통령께 드리는 청원' 이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18민주항쟁구속자회, 5.18 기동타격대동지회, 5.18민중항쟁부상자회, 5.18새벽지킴동지회, 5월 바로새우기연합회' 등 35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가짜 척결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조봉훈 5월바로세우기연합회장은 "가짜 유공자들 때문에 5.18은 진실이 아닌 거짓이 됐고, 명예가 아닌 부끄러움이 됐다"며 "가짜 유공자 문제를 더이상 두고 볼순 없어 윤석열 대통령께 청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대회의가 주장하는 5.18 가짜 유공자는 '허위 인우보증자'와 '부정승급자'등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연대회의는 기존 5.18 유공자가 인우보증만 해 주면 상대방도 유공자가 될 수 있는 법률적 허점을 문제 삼았다.

 

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오랜 기간에 걸친 보상 기간에 가짜 유공자들이 상당한 규모로 세력화했다는 것이 연대회의 측 판단 이다.

▲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5월바로세우기연합회 등 가짜척결연대회의 소속 5.18 민주화운동 단체 회원들이 5.18 유공자 진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정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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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1 가짜유공자들의 세력화로 유공자들 명단공개를 더더욱 할수가 없었겠네. 이제라도 518단체가 진실을 밝혀내자 하니 다행이다!! 가짜 유공자 철저히 가려내어 사법처리 하고 유공자가 유공자 다운 명예로움을 받도록 해주어야 한다. 보훈처에서 심사함이 당연한것을 광주시에서 하고 있었으니 가짜가 많을꺼라는건 불보듯 뻔 했다. 특히 더불당 의원들 중 에서 518유공자가 많든데,모두 밝히고 보상금 환수하고 국민앞에 사죄하고 의원직을 물러나라!
  • 답댓글 작성자한양사람 | 작성시간 23.01.21 공감 합니다.
  • 작성자한양사람 | 작성시간 23.01.21 하니님. 떡국 맛있게 많이 드시고, 나이는 딱 한살만 드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하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1 ㅎㅎ 감사합니다!!.건강한 설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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