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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 공지사항

[스크랩] [업무보고] 10.28 재보선, 어떻게 볼 것인가.

작성자아트park|작성시간09.10.18|조회수8 목록 댓글 0

[업무보고] 10.28 재보선, 어떻게 볼 것인가.

 

 

그동안 조금 바빴습니다. 

10.28 재보선이 근혜님과 박사모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전국의 선거지역을 다녀보고

각 지역의 판세분석 및 나름대로의 대책을 수립하느라 노심초사했습니다.

 

강원도 강릉은 참으로 안타까운 지역이었습니다.

근혜님이 다녀가셨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박사모가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박사모의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노력으로 지지율을 8% 가까이 올려놓았고

친박 무소속으로 출마해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만

친이측 권성동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고, 심재엽 후보가 승복하는 바람에 저희들의 노력은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친박 심후보측의 보도자료 인용 : 바로가기 : http://cafe343.daum.net/_c21_/bbs_read?grpid=nqKg&mgrpid=&fldid=1mi1&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IU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1146 )

 

박사모는 여론조사 기관이나 한나라당 여의도 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를 믿지 않습니다.

이는 여론조사에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는 박사모로서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박사모는 나름대로 직접 민심을 조사하고 대책을 수립합니다. 

해당지역의 후보에게 알리지 않는 것은 물론, 박사모 내부에서도 극비리에 모든 것은 추진됩니다.

 

저희가 민심의 동향을 파악하는 방법은 조금 특이합니다만 적중도는 높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어느 지역이든 처음 방문하면 반드시 택시를 약 30~50대 정도 타 봅니다.

그 다음은 식당, 문방구, 미용실... 등 대인 접촉이 많은 업소와 지방 주재기자 등을 직접 접촉하여 여론을 탐지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적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조사된 민심 동향은 때로는 여론 조사기관의 조사결과보다 적중도가 높다고 자부하며

이것은 경주 선거에서도 증명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조사된 민심동향은 치밀한 전략의 수립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이렇게 각 지역 재보선 지역을 돌아 본 결과, 현재 수도권을 포함하여 3곳 정도는 야권이 비교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면 한나라당은 수도권을 비롯하여 3곳 정도서는 참패할 것입니다.

몸이 단 정몽준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총출동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강원도나 경남 양산에서는 각종 언론보도처럼 한나라당이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산의 경우, 특히 친박 진영에서 대거 박희태 후보를 지원하는 바람에 한나라당이 우세를 보이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사실, 개전 초기에 친이, 친박 구도가 형성되었더라면 어림도 없는 상황이겠지만

박희태 후보가 친박 성향의 선거전략을 구사하는 바람에 양강 구도 형성은 실패하였고,

4위로 주저앉은 후보의 역전은 시간 관계상 거의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총 2:3 정도로 한나라당이 패하게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될 경우, ....

정몽준 지도부의 리더십에 제동이 걸릴 것이냐,

한나라당 전대표가 출마, 승리한 것으로 정몽준 등 지도부가 힘을 받을 것이냐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정몽준 대표가 한나라당의 대표가 되어 선거를 지휘한다는 것은 난센스이며 코미디입니다.

노무현과 단일화를 이루어 한나라당을 공격했던 자가 무슨 명분으로 한나라당의 대표가 되어 선거를 치르는지....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몽준이 양산에서 유세를 한다고 해도 실질적인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고

박희태 후보가 오히려 박근혜 정서의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정몽준은 가만히 앉아서 밥그릇을 공짜로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농담이 정몽준이 차지할 밥그릇을 빼앗아 버리거나, 밥그릇을 깨어 버리거나...하자는 것이고,

(밥그릇을 깨어 버리는 것은 양산 선거에 초를 치는 것이겠고)

(밥그릇을 빼앗아 버리는 것은 우리가 나서서 정몽준의 역할을 대행하고 정몬준은 양산에 오지마라...고 소리치는 것인데)

이것을 우리 박사모의 중심 전략으로 내 놓고 공표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박사모가 이번 10.28 재보선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이냐...는 많은 분들의 관심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느 특정 후보의 당선과 낙선을 목표로 뛰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표님을 위하여, 근혜님의 청와대 입성을 위하여 어떤 그림을 그릴 것이냐...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이제 몇 시간 뒤면 박사모의 입장이 최종 정리될 것입니다.

회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10.18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추신 : 

박사모 회장을 무고하게 명예훼손성으로 고소했던 건이 검찰에서 <혐의없음> 처분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법에 의하여 응징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그들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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