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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 공지사항

[스크랩] [평화방송] 박사모 "MB, 스스로 탈당하든지 거부하면 출당시켜야!" 파장

작성자아트park|작성시간10.06.25|조회수24 목록 댓글 0

/18 박사모 "MB, 스스로 탈당하든지 거부하면 출당시켜야!" 파장
  글쓴이 :      날짜 : 10-06-18 08:47     조회 : 118    

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전문 방송





<주요발언>

"한나라당 참패는 친박계 성향 유권자들의 역선택이 가장 큰 요인!"

"박근혜 전 대표를 차기 당 대표로 삼고초려 해야 한다"

"홍사덕 의원등이 주장하는 박 전 대표 출마론은 방법이 틀렸다.표대결하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명박 대통령과 화합하라고? 쇠고기 촛불,미디어법, 세종시, 협조하라는 것인데 이게 말이 되냐?"

"차기 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을 과감히 출당까지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이 있어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구당의 결단 한다면 스스로 탈당을 모색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계속 공천권 행사 유혹에 빠져있으면 (이명박 대통령을) 출당이라도 시켜야 한나라당이 살아날 수 있다"

"세종시 문제는 국회표결이 아닌 이 대통령 스스로 다시 원위치 시키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


--------------------박사모 정광용 대표 인터뷰 전문-----------------------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습니다. 참패 원인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과 특히 젊은 층의 투표 참여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 분석이 많은데 정광용 대표께선 이 밖에 또 어떤 요인이 있었다고 보십니까?

▶이번 지방선거 처음부터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박사모의 회장으로서 관찰한 바로는요. 이번 지방선거는 젊은 층 선거도 물론 영향을 미쳤지만 가장 큰 원인은 친박근혜 성향의 국민들이 역선택을 한 결과입니다. 그 결과로 일단 이명박대통령을 심판하는 의미에서 민주당을 역선택한 것이지 민주당이 잘해서라든지 또는 다른 대안이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전히 모두 역선택의 결과로 보는 것이 첫 번째로 봐야되고, 그 다음 원인으로 젊은 층의 참여가 높았다 이렇게 봐야될 것 같습니다.

-요인의 비중을 볼 때에 순서를 그렇게 봐야될 것 되겠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예.

-민주당으로 간 것도 선택할 방도가 따로 없기 때문에 그렇게 갔다는 얘기십니까?

▶그렇죠.

-그런데 미래희망연대는 이번에 너무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언론들이 관심을 안 보여서 그렇습니까? 그 부분은 혹시 어떻게 보십니까?

▶미래희망연대는 서청원 대표의 배신으로 인해서 아예 후보를 내지도 않았고 희망연대가 전 친박연대처럼 국회의원 8석이나 있고, 그 상태에서 후보를 올렸더라면 이번 선거 결과는 굉장했을 겁니다.

-별도로 나온 미래연합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은 왜 그렇게 부각이 안 됐을까요?

▶미래연합은 탄생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가지고 후보를 몇 명 내지도 못했고, 자신을 홍보할 방법도 없었고, 거기다가 현존하는 미래희망연대와의 차별화에 실패했습니다. 제대로 알리지도 못하고 선거에 들어가다 보니까 결국 그런 결과가 나왔지요.

-그런데 박근혜 전 대표의 지역구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에게 패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작은 군수 선거 하나만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특별히 논평하고 싶은 부분이 없습니다.

-큰 의미가 없다 이렇게 보십니까?

▶네.

-지금 한나라당은 차기 당 대표 선출 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그런데 만일 박 전 대표가 차기 당 대표가 될 경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있고 또 박 전 대표도 이 같은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고, 이미 박근혜 대표님이 천막 당사 시절에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변화하고 달라지겠다고 간곡하게 호소했다가 그래서 지금 또 도와달라고 말하기엔 입이 안 떨어진다면서 국민들에게 면목이 없어서 당 대표에 못 나가겠다 라고 말씀을 하셨거든요.

-예, 그 이야기 했지요.

▶이 말씀이 뭐냐면 저는 그렇게 봅니다. 지금 박근혜 대표님의 박근혜 대표론을 갔다가 삼고초려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한나라당에는 박근혜 대표님 외에는 어떤 대안을 제시해도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되어있고, 앞으로 7월 28일 재보선에서 이길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완전히 또 다른 참패를 부를 텐데, 지금 나오는 박근혜 대표님 추대론도 저는 틀렸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일부 친박의원들이 주장하는 박근혜 대표론도 방법이 틀렸단 말이지요. 박근혜 대표님한텐 출마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출마를 한다면 한나라당 지금 현재의 한나라당을 이 꼴로 만든 정몽준 의원이나, 전여옥 의원이나 이런 사람들하고 표 대결을 하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고, 저희들이 처음 주장한 박근혜 대표 추대론은 출마가 아닌 100% 친이 친박의 합의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야 한나라당이 지금 위기를 벗어날 수 있고, 둘 째 당은 당규의 보장된 당정 분리원칙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확실하게 정해져야한다. 지금처럼 청와대 리모콘에 의해서 조작되는 전당대회라면 이것은 또 다른 대국민 사기극 논란을 불러일으킬 지 몰라요. 특히 청와대의 진행에 따라 움직이는 듯 한 그러한 비대위원장 김무성이라든지 이런 해당분자들은 당무에서 배제되어야 합니다..

-지금 어느 분 거론하신 겁니까? 김무성 원내대표하고 또 누구 거론하셨습니까?

▶지금 청와대 진행에 따라서 움직이는 듯 한 사람을 모두 총칭한 겁니다.

▶이런 분들이 계속 이렇게 장악하고 있는 한 한나라당은 망국적인 전철을 고스란히 되풀이하는 것 이외에 아무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명박 대통령도 지금처럼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과감히 출당까지도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 한나라당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되지 그렇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봅니다. 지난 역사가 보여주는데 당시 이회창 총재까지도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 나서 박근혜 대표님께서 당대표를 맡은 결과 기적처럼 한나라당이 부활하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습니까? 그 다음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를 화합시키겠다는 일종의 말장난 같은 것을 하지 않아야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박근혜 대표와의 불화로 인해서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했느냐? 그게 아니란 말이죠. 오히려 지금의 한나라당의 위기는 순전히 청와대의 작품입니다. 쇠고기 촛불 정국부터 미디어 법, 4대강, 세종시 위약. 박근혜 대표는 한 번도 국민의 편에 섰지 이명박 대통령 편에 선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것을 오히려 화합하라고 하면 박근혜 대표보고 다시 쇠고기 촛불 정국이나, 미디어 법이나 4대강에 세종시 사기극이라고 부르는 일이나, 여기에 협조하라는 것인데, 이것은 원칙주의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볼 때에 지금 화합해서 답을 찾는다 여기에는 답이 나오지 않을 거에요.

-그러니까 합의 추대와 당정 분리. 이 두가지가 한꺼번에 충족이 되어야 되겠군요. 하나만 되도 잘 안되겠군요.

▶그렇지요. 당정분리도 그냥 적당한 무늬만 당정분리가지고는 아마 되지도 않을겁니다. 만약에 이대로 간다면 또 우스운 것은 시대가 지금 한나라당을 버렸다고 볼 수 있거든요. 이렇게 되면 시대가 때로는 영웅을 낳는 법인데, 한나라당에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 시대는 한나라당을 버릴 것이고 그 결과는 새로운 정당이 탄생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물론 박근혜 대표님이야 원칙주의자이시니까 한나라당을 떠나는 일이 없으시겠지만 시대는 새로운 것을 요구를 한단 말이지요. 그것이 새로운 정당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에 과연 시대가 박근혜 대표를 부르는 그런 일을 한나라당은 자초하지 말아야합니다. 굉장히 무서운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박의원 가운데 중진들, 친박 중진들이 주로 화합하고 들어오라고 하는데 그 분들은 어떤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세분석을 잘못했거나, 아니면 아직도 청와대의 입김이 그대로 작용을 하고 있거나 , 여러 가지 분석이 있을 수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그 분들이 어떤 조건을 건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앞으로 2012년에 대비해서 중요한 것이 청와대가 공천권을 계속 가지고 있는 한 친이, 친박을 구분하기 전에 청와대가 지금처럼 공천권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한 당권은 계속 점령하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갖다가 100% 손을 떼게 만들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 의미가 없다. 친박 의원들이 그걸 생각하면서 공천권 이런 것 때문에 생각해서 자꾸 화합하라고 하지만 그러나 그건 아주 부분적인 이야깅 불과하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런 당정 분리나 분명한 것을 그렇게 해서 아까 말씀하신 이명박 대통령 출당까지도 필요하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당에 의한 출당이든 대통령 스스로의 탈당이든 이런 부분들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한나라당이 파멸의 길로 가고 있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 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그 원인이 청와대에 있으니 분명하단 말이죠. 그렇다면 대통령이 진짜로 구당의 결단, 당을 살리는 결단을 한다면 스스로 탈당의 길을 모색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고 계속 어떤 유혹에 의해서 계속 당권을 장악하고 싶어할 때는 출당이라도 시켜야 한나라당이 살아날 길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출당이나 탈당의 시점은 언제로 보십니까? 이번 7.28 재보선 결과를 보고가 될까요? 언제라고 보십니까?

▶만약에 7.28 재보선 전에 지금 즉시라도 그런 결단을 내려준다면 한나라당은 국민 앞에 다시 호소를 할 수 있습니다. 당이 빌 겁니다. 우리를 찍어주세요 이렇게요. 그런데 그게 계속 늘어진다면 한나라당은 점점 더 회생하기 힘든 함정으로 빠질 겁니다. 저는 7월 14일 전당대회론도 아주 많이 잘못됐다고 보는데요. 전당대회도 7.28 재보선이 끝나고 나서 추스르고 나서 해야 제대로 추스르는 모습이 나올 텐데, 혼란의 와중에서 전당대회만 거치면 결국은 전당대회는 마이너리그가 될 거에요, 메이저리그가 아니고. 마이너리그가 되는 순간에 국민들로부터 정확하게 외면 당할 겁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세종시 문제를 정부가 스스로 철회하는 방식이 아니라 국회에서 표결을 통해 처리되는 방식을 제안했는데 이 같은 방식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대통령께서 정확하게 현상파악을 못하는 것이 아닌가. 좀 말을 심하게 하자면 정신을 못차린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요. 국회에서 표결처리하는 것은 뭐 표결처리 해가지고 거부시키면 됩니다. 그런데 그런 액션을 한 번 더 취함으로써 국민들은 점점 더 차갑게 등을 돌릴 것이 뻔한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현상을...

-그러니까 스스로 처리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자기 스스로. 스스로가 공약을 수 십 번도 더 국민한데 공약한 내용을 뒤집은 거니까 다시 원위치 시키겠습니다 하는 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이지요.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서 나타난 것이 그런 것 아닙니까.

-7.28 재보선에서 이재오 국민 권익위원장의 은평을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선 어떤 견해십니까?

▶지금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께서 출마를 한다는 것은 기정사실화 하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그 분께서 출마를 하고 싶다면 후보등록을 해야 해요. 그런데 어제인가요 후보등록기간이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후보 등록을 안했습니다. 공당으로서 후보 등록을 하는 것은 왜 했으며, 그런 절차를 자기는 마음대로 어겨도 나중에 당에서 자신을 공천해야 한다는 그런 억지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 사소한 절차까지 지키지 않는 사람이 한나라당의 중요한 역을 해보겠다고 재도전하는 자체가 국민을 우습게 보는 그리고 한나라당을 우습게 보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 행위 역시 평가의 대상이고 심판의 대상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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