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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부 공지사항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는 계절

작성자KBS표범|작성시간12.09.03|조회수25 목록 댓글 2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 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 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무에 있습니까?
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
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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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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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휘파람 아저씨 | 작성시간 12.09.04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를 흰(속살도하얀! 뽀얀!)그림자로 환생 하시고 저휘파람 원입니다 휘파람 투가되어 저와 쌍두마차 휘파람투 로 같이감이 어떨까요 화음이 주 잘맟을것 같은데 축하해요 !!!그림자 하얀 그림자로 환생을~~~~~~~~하얀밤꽃 입니다 내음 맡아 았나요 기분 아주 아요 내년엔 함께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대한인터넷방송 | 작성시간 12.11.19 세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너도나도 박근혜 대통령을 만드세
    살기좋운 내나라 우리 힘으로 가꾸세

    박근혜님 대통령이 되었네 되었네
    너도나도 힘모아 내나라를 가꾸세
    행복하는 내나라 우리힘으로 만드세

    여려분께서 노래하면 그대로 이루어 집니다.
    노래를 전국 방방곡곡 전파시킬수 있는
    대한인터넷방송은 늘 여려분과 함께 합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대표방송인
    대한인터넷방송을 기억 해주는 것보다
    여려분과 늘 함께 디지탈 세상을 열어 갑니다

    http://cafe.daum.net/koreawebcast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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