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보는 2007년 5월,,,
김문수지사님, 이재오의원님, 정몽준의원님, 정말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2007년 5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자 결정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명박 후보진영의 끊임없는 공세에 밀린 박근혜 후보측은 세 번이나 양보를 했고, 이러한 경선 룰이 확정이 되기까지 친이계의 집요한 공격은 세상이 다 알려진 대로 매우 집요했고, 경선을 깨겠다고 하는 협박성 발언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 오죽하면 박 후보입에서 '차라리 일천(1,000)표를 드리면 되겠느냐?'라는 말까지 했을까요? 새누리당의 경선 규칙은 이런 과거를 지니고 태어났던 것입니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분들이,,,
누구보다도 규칙과 룰은 존중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김문수지사, 이재오, 정몽준 의원은 이런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심니까?,
그 당시 김문수 , 이재오, 의원등은 이렇게 만들어진 경선 룰을 신주단지 모시듯 하며 그 어떤 딴소리는 단 한마디도 대꾸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김문수 ,이재오의원이 지금에 와서는 그때 자기들이 온갖 억지를 써가며 만들어 신주단지 처럼 귀하게 여겼던 경선 룰을, 완전 국민경선제 ( 오픈프라이머리)로 바꿔야 한다는 파렴치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식을 가진 인간이라면 낯짝이 간지러워 이런 주장을 할 수가 없을 터,
그런데도 김문수, 이재오, 정몽준 의원등은 어제도 오늘도, 룰을 바꾸자고 지겹도록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추하고 더티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같은 당내에 계신분들이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어야, 또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감히 말씀 올립니다,
정말로 당을 사랑해서 그러는지,,,
아니면 개인의 정치적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치시는건지,,,
저는 아직 아마추어라 그런지,,,
'참, 비겁하게들 논다'라는 생각밖에는 없습니다,
2012, 6, 11
중앙부회장/충북본부장
김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