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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본부 공지사항

[스크랩] 새누리당 대선 비박후보들에게

작성자김영동|작성시간12.08.09|조회수47 목록 댓글 2

새누리당 대선후보 합동연설회나 방송토론회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소위 비박 후보자들이 일제히 박근혜후보에게 "5,16이 혁명이냐, 구테타냐" 그 규명을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961년 5월16일,
저는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기에 제 눈으로 볼수는 없었지만,

언젠가 홍사덕 전의원께서
"박근혜에게 5,16을 부정하라고 하는 것은 세종에게 조선건국을 부정하라고 하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하신 것으로 기억하는데,,그렇게 집요하리만치 강요하는 분들에게 되묻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명문대학을 졸업하신분들인데
대학교 입학시험에서 5,16의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서술하셨는지,,,
행시나 사시를 치를때도 5,16에 대한 역사관을 그렇게 서술하셨는지,,,

분명 이렇게 이야기 하시겠지요?
당시의 시험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은 이것이었다.
,,,, 그것이 '가치구조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80년대 민주화라는 단어로 많은 고민을 한 세대이지만,
1961년 5월 당시의 시대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역사서적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평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부패,부정,무질서,부조리, 무기력,,,
이것이 장면정부가 이끌던 제2공화국의 모습 아니었나요?

중3인 아들과 역사를 토론하면서 꼭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정 역사적 사건엔 그 사건을 야기한 원인이 반드시 있다.
이는 각 시대(고조선이래 삼국시대,고려시대,조선시대,근대화,현재에 이르기까지)나 나라를 불문하고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각 시대를 연결하고 그 시대에 발생한 사건을 이해하는데는 직전에 그 사회, 시대상황이 어떠했는가가 중요하다, 이는 특정 사건이후의 시대변화상황을 이해하는데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단, 역사라는 것이 승리한 사람들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이라는 사실만큼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역사의 공과는 당연히 있게 마련입니다.
5,16을 발생하게한 원인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후의 평가는 적어도 50%이상의 국민 마음속에 있습니다.
구테타냐, 혁명이냐하는 이분법적 논리로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요?
박근혜후보에게 대통령을 하려면 아버지를 밟고 가라고 강요하는 것입니까?

5,16은 정변이지만,

산업화를 성공하고 국가를 다시 만든 "산업혁명이고 국가재조혁명"이란 말을

작년 50주년때 연세대 송복교수께서 하신말씀으로 기억합니다.
정직하고 유능한정부,
공공질서와 안보가 보장되는 사회,
사회,경제적 발전으로 인한 국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진정으로 집권여당의 대통령후보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만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진심으로 간청합니다.
어느새 날이 밝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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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일자진 | 작성시간 12.08.09 5,16을 발생하게한 원인도 분명 존재합니다 동감 입니다
  • 작성자고요한바다 | 작성시간 12.08.09 5.16 이 없었다면 우리가 북한처럼 살 수 도 있는일,
    산업혁명으로 잘 살고 잘먹게 된 공은 어디간데없고 개인이익만을 앞세우고 생각하는 후보자들이 쾌심하네요.
    이런사람들이 같은 당원인가요 묻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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