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한센인들과 육영수, 김문수

작성자김상영|작성시간16.01.21|조회수59 목록 댓글 2

♥한센인들과 육영수, 김문수

"정치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인도 초대 수상 네루의 말이다. 그런데 그동안 우리의 정치는 어떠했는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오히려 국민의 가슴에 피멍들게 하고 눈물을 흘리게 하지 않았는가?

그런 점에서 이번에 이길용 (사)한국한센총연합회 회장과 각 지역 한센인 대표들이 김문수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서 밝힌 내용들은 참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먼저 이들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우리 한센인들에게 찾아오는 정치인들이 참 형식적이고, 그냥 한번 들리는 사람들이 전부다. 한번 들러보고는 다시 안온다. 사실 한센인들이 숫자가 얼마나 되겠나? 표가 안되는 거다. 그런데 두 분이 달랐다. 한분은 박근혜 대통령의 모친인 육영수 여사였고, 또 한분이 바로 김문수 전 지사다.

처음엔 김 전 지사도 그냥 한번 온거겠거니 했는데, 우리 한센인에 대한 애정이 형식적이지 않았다. 틈나는대로 찾아오고, 손도 잡아주고, 같이 잠도 자고, 뭐가 어려운지, 뭐가 필요한지 늘 살뜰이 챙겼다. 그래서 한글 배우라고 행복학습관도 만들고, 영화를 못보니 이동 상영관도 지원해서 문화혜택도 누리게 해주고, 산업단지도 만들어줬다.

김문수 후보는 한센인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힘없는 사람에 대한 애정, 그 지속성과 진정성이 정말 남다른 사람이다. 진심의 눈물을 흘리며 다가가는 사람이다. 우리 한센인은 처음에 마음을 잘 열지 못한다. 왜 그런지는 짐작하실 거다. 그런데 우리 모두 김 전 지사의 이 진심에 마음을 활짝 열고 친구처럼 지내왔다"

고통받고 소외된 소록도 한센병 정착촌을 찾아 일그러진 손을 어루만지며 위로하여 실의에 찬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육영수 여사,

힘없는 한센인들에게 진심의 눈물을 흘리며 다가가 마음을 활짝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된 김문수 전 지사,

"사람은 누군가를 판단할 때 경험보다 먼저 인상에 좌우된다. 대부분의 백성들은 군주를 바라볼 수 있을 뿐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극소수에게만 허용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성들은 겉모습만으로 군주를 이해하며 극소수만이 실제의 군주와 만날 수 있다."

인간성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친 마키아벨리의 말이다.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겉모습만으로 정치지도자를 이해하며, 경험보다 먼저 인상에 의해 판단한다.

그러나 시간은 언젠가는 모든 위선의 가면을 벗긴다.

위 한센인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정치지도자 이전에 인간 김문수의 진면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뫼너머 | 작성시간 16.01.21 김 문수 전 지사의 이런 인간적인 모습이 왜 지금까지 알려지지않았을가! 참으로 존경스럽다. 김 전지사를 다시 보아야 겠다.
  • 작성자여유 | 작성시간 16.01.21 하나님아버지감사합니다김문수지사님장애우에게도남다른사랑을베풀엇읍니다당선을기도합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