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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이슬로 아침을 적시며
한줄기 바람으로 당신께로 가면
연분홍 두팔 가득 안김이 좋아라며
행복할 미소가 보고 싶습니다.
향기로운 찻잔에
욕심부린 한가닥 구름을 녹이면
평화의 눈빛 애잔함에
저도 함께 물들것 같습니다.
봄 날
연못 메운 개구리 울음
잔물결 너머로 부르는 보고픔의 연가
당신도 많이 보고파 하시지요?
당신을 부르고
흙을 뚫고 나오는 새 움틈에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깔아 봅니다.
발자국 들릴까
두 가슴을 기울여도 보지요.
아침안개 헤치는 소리가 보이시는지요
더 침묵이고 싶지 않아
더 어둠이고 싶지 않아
봄으로 터져 당신께로 갑니다.
단 하나의 사유 우리를 걸어 놓고..
그대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싶습니다.
언제나 내 마음 당신 안에 있어
복사꽃이 피는 날이면
이 마음 복사꽃 향기 따라
그대 곁에 날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세월 속에
허물어지지 않는 마음 되어
하늘이 정해준 인연의 끈을 잡고
별빛 쏟아지는 이 밤도
당신을 부둥켜 안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즈려 밟을 길이 되고 싶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고
내 모든 사랑의 봄으로
당신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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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