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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옆에서!

작성자한울|작성시간11.11.22|조회수12 목록 댓글 0

2011년 11월 13일 대전본부 계족산 정기산행을 마치고

    국화 옆에서

    - 서정주 -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한 순간에 이루어 지는 일은 없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마음들속에서 박사모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수 있습니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순간들을 떠올리며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께 수고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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