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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영혼(?)이라는 철수복서 링밖에서 종치고 있다.

작성자무정대사|작성시간12.08.07|조회수13 목록 댓글 0

지난해 연초부터 보이지 않는 음흉한 손과 친북, 좌파, 사이비언론 등에 의해 안개정객 안철수씨가 갑자기 대선후보로 급부상하더니, 정치권에 뜬금없는 안철수바람이 불고, 여론조사결과 수도권, 호남, 청년층, 좌파, 젊은여성들이 안철수씨를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일부 국민들이 이렇게 기획된 대선장난질에 놀아나는 것이 하수상하여 한 청년에게 “왜 안철수가 좋냐”고 물었더니 “안철수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젊은 여성에게 같은 질문을 하니 “안철수는 영혼이 맑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런데 과연 안철수씨가 청년층, 대학생, 젊은 미시족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영혼이 맑고 거짓말을 하지 않을까?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다. 요즘 그 해답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안 원장은 자신이 대권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지난해 9월 한 언론의 초청 강연에서 “경제사범은 잡히면 반은 죽여 놓아야 돼요, 그런 사람들을 왜 사형을 못 시켜요, 경제사범이 많은 것은 한번 해먹고 재산은닉한 뒤 몇 년 교도소에서 살다오면 평생을 먹고 살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부자들에 대한 증오심, 재벌오너에 대한 처벌강화, 재벌개혁을 특별히 강력하게 주장했다. 심지어 삼성에 대해서는 “졸딱 망하라”고 저주까지 퍼 부었다.

 

그런데 지난 2003년 1조 5천억의 그룹 분식회계 등으로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국민적 지탄과 원성을 들어 구속될 때 안철수씨는 “최태원회장을 선처해 달라”는 집단탄원에 서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연유인지 최회장은 당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사면복권까지 됐다.

 

안철수씨가 최회장을 구명로비한 것에는 물론 이유가 있다. 최태원회장은 당시 안철수원장이 대표로 있던 아이에이시큐리티에 30% 지분을 투자하고 있었다.

 

또한  안철수씨는 지난 2000년 최태원회장 등 재벌 2, 3세들과 자본금 1000억 규모의 브이소사이어티를 설립했으며 인터넷 전용은행 '브이뱅크'를 공동 설립키로 하고, 은행설립 준비위원회인 '브이뱅크컨설팅'이란 회사도 만들기도 했다.

 

이 사업에는 SK·롯데·코오롱 등 대기업들과 벤처기업 중에는 이네트·팍스네트·시큐어소프트, 그리고 안철수연구소(현 안랩)의 자회사인 자무스 등 20여 개 주주사가 참여키로 했으며 여기에 참여한 재벌들을 살펴보면 최태원 회장은 물론 이웅렬 코오롱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내놓라 하는 재벌오너들이다.

 

※ 또한  안철수씨는 이들과  함께 집단적으로 에로영화를 감상했다는 소문도 있다(사실여부는 미확인)

 

안철수씨가 만들었던 브이뱅크, 브이소사이어티는 한국경제의 판도라 상자였던 "재벌그룹의 은행업 진출"을 시도한 것이니  이런 과거 처신들은 안 원장의 저간의 발언이나  최근에 펴낸 “철수생각”과는 전면 배치되는 철학이며 논리다. 그럼에도 안철수씨는 현재 여기저기 다니며 재벌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경제민주화니 기득권타파"를 외치고 있다.

 

돌이켜보자 자신의 회사에 투자한 최태원회장은 1조 5천억원의 분식회계를 했어도 "제발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탄원했으며, 이미 10여년전에 재벌2세들과 재벌의 금융업진출을 허용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으면서도, 대중들 앞에서는 경제사범에 대해 “반은 죽여놔야 한다. 사형까지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야비한 대국민선동인가?

 

한편 안철수씨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반재벌주의자, 좌파발언을 일삼는 희망제작소 박원순씨와 눈물을 흘리며 포옹하고, 박원순을 지지선언함으로서 서울시장이 되게 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안철수에게 묻노라. 안씨의 철학과 영혼은 극단적 반재벌주의인가? 아니면 재벌과의 야합인가? 그도 아니라면 자신의 잇속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카멜레온 이념인가?

 

※ 안철수씨가 눈물흘리며 지지선언한 서울시장 박원순씨는 과거에 시민단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입으로는 “경제정의, 재벌파괴”를 외쳤다. 그러나 알량한 손으로는 대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후원금을 받았다. 특히 외환은행매각과 관련 외국자본 론스타를 입에 게거품물고 저주하면서도 뒷구멍으로 론스타에게서 거액을 받아 챙겼다.(그 검은돈이 어떻게 쓰여졌는지 국민들이 감시, 확인할 길이 없다)

 

그뿐인가? 안철수씨는 자신이 설립, 경영했던 “안철수연구소” 대표이사직에서 슬그머니 물러난 뒤 다시 이 회사 BW(신주인수권부 사채)를 헐값에 매입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안철수씨는 자신이 “사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 경제사범들 보다 더욱 악랄한 경제불의를 저지른 것이다.

 

이렇게 위선적이고 이중적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서울시장이 되고,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서는 판국에 이 땅에 “경제정의, 경제사범”이란 용어가 왜 필요한가? 흉악범, 사형수가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출마한들 누가 이들을 비판할 수 있겠는가? 안철수씨나 박원순시장이 “맑은 영혼”을 가졌다면 사형수와 흉악범마져도 맑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라 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은 그나마 국민들과 대중을 속이지는 않고 자신의 죄값은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안철수씨의 주요 지지층은 일반적으로 반재벌이념을 가진 학생, 청년, 노조원, 젊은 미시족 등이다. 그런데 이들이 맹목적으로 흠모하는 안철수씨는 이미 2000년 재벌의 금융업진출에 일정역할을 시도했으며 “브이소사이어티” 통해 재벌 2세들과 놀아나고, 재벌오너 최태원과 사업파트너가 되어 있었다.

 

이 보도내용과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접하면서 안철수씨를 맹목적으로 지지해 온 청년층, 젊은여성, 노조원, 좌파성향 인물 등은 요즘 안철수에 대한 환상이 무참히 무너지고 있으며

안철수를 대통령만들겠다고 나선 세력들도 거의 패닉상태에 빠지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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