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석기 내란음모 사태, 민주당이 설명하라.
이석기 의원이 검찰과 국정원의 '내란예비음모' 혐의로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변장을 하고 도주 중인 것으로 각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한 편의 간첩 영화를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이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이 무섭다.
본 사건의 주범에 해당하는 이석기는
국가기간시설 파괴, 인명살상, 국가기간시설 타격, 북한 찬양 및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한 ‘유사시에 총기를 준비하라’고 모의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국정원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죄가 없다면 당당하게 조사받으면 될 일인데, 이석기는 마치 남파간첩처럼 변장까지 하고 도주했다.
이 사건에 대하여 민주당은 엄중히 지켜보겠다는 반응 뿐이다.
이석기와 민주당은 뗄 래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이석기는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아 복역했지만
노무현 정부는 이석기를 두 차례나 사면, 복권시켜 주었다.
그리고 이석기는 마침내 국회까지 진출했다.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하여 국가 전복을 기도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다.
민주당과 변장/도주 이석기는 이렇게 뗄 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민주당은 이 사태를 엄중히 주시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형성된 민주당과 종북주의자들과의 커넥션을 먼저 밝혀야 한다.
그리고 국민 앞에 통렬히 참회해야 하며, 책임질 부분은 책임 져야 한다.
2013.08.28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