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립경제, 자주국방 집념에 매료”♠

작성자定久|작성시간11.12.07|조회수37 목록 댓글 2

                    ♠자립경제, 자주국방 집념에 매료”♠

 ♠자립경제, 자주국방 집념에 매료”♠

 

 이만섭 “박 대통령은 진보ㆍ민족주의자”

 

이만섭 전 국회의장의 정계 입문 배경은 독특하다.

신문기자였던 그가 언론인의 길을 포기하고

정치에 입문한 배경을 보면

그의 품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은 1962년 10월 11일 악천후 속에 울릉도를 방문,

군청ㆍ경찰서ㆍ국민학교 등을 시찰했다.

사진은 울릉군청 공무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박 의장. ⓒ 국가기록원.

 

5.16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출입하던

동아일보 정치부 이만섭 기자는 당시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울릉도를 시찰할 때 그가 탄 배에 몰래 승선했다.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공천장을 받는 이만섭 의원.

가운데는 길재호 공화당 사무총장. ⓒ 자료사진

 

우격다짐으로 박 의장과 같은 배를 타고 가면서

이 기자는 자연스럽게 박 의장을

단독 인터뷰하게 된다.

 

그 이후 이 기자는 여러 차례 박 의장을 만났고

그의 자립경제와 자주국방에 대한

구상을 들었으며 그 집념에 매료됐다.

 

 

“이런 분이 우리나라를 적어도

4년이나 8년을 맡아주면 달라지겠단 생각이

자꾸 들더라니까.”

 

그러던 1963년 추석날 밤.

그는 박 의장을 돕기로 결심하고 직접 만나

대통령 선거를 돕겠다며 자청하고 나섰다.

 

 

“제가 도와 드리겠다고 하니까 이 양반이 깜짝 놀라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좋아하더라고.

 

왜 박 의장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 국민 앞에

밝힐 기회를 달라고 하니까 박 의장이 그 자리에서

이후락 씨에게 전화를 하고 그 즉각 유세 멤버로 합류해

전국 유세를 그때부터 다녔어.”

 

 

1963년 10월 15일 치러진 대선의 개표 상황은

초반에는 박 후보에게 불리했다.

초반 열세는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의 투표함이

개표되면서 극적으로 역전했다.

 

대통령이 된 박 의장은 그 후 이 기자를

전국구 의원으로 발탁했고

제6대 국회 때부터 국회의원 이만섭이

정치권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전 의장은 당시를 회고하면서 두 가지를 강조했다.

“그때 보수 세력들은 전부 윤보선 후보를 찍고

진보적인 세력은 전부 박 후보를 찍었어.

 

박 대통령은 결코 보수가 아니에요. 민족주의자야.

박 대통령이 날 영입한 것이 아니고

내가 자진해서 갔다니까.?”

 

 

[글, 옮김, 編: 定久]

 

흐르는 음악 심수봉 / 조국이여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울양파 | 작성시간 11.12.08 정구님 박정희대통령님 동상 가보셨는지요
    저는 이번 박대통령님 탄신일날 다녀 왔답니다
    가슴에 감동이 물결치는 감격적인 날이었답니다
    멋지고 귀한 자료 감사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定久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08 예 고맙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탄신에 다녀오셨습니까? 잘 하셨습니다. 서로 얼굴을 모르니 알 수 없지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