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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리사 에게 “신통하고 예쁘다”♡

작성자定久|작성시간12.04.07|조회수78 목록 댓글 0

                            이 에리사 에게 “신통하고 예쁘다”♡

 

 
 
 
 이 에리사 에게 “신통하고 예쁘다”♡

 

(1973년 유고 사라예보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한국 구기사상 첫 단체전 우승을 따낸) 우리 선수단 19명은

코르비용컵을 안고 뉴욕, LA, 하와이, 도쿄를 거쳐

4월 23일 서울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그 길로 청와대를 방문,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접을 받았다.

 

▲1973년 4월 23일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탁구 선수단을 접견한 박 대통령이 전 게임 무패 최우수 선수로 한국 우승을 이끌어낸 19세의 앳된 이에리사 선수를 치하하고 있다. ⓒ 국가기록원

나(19세), 현숙이 언니, 미라 언니,

김창원 단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1973년 4월 23일 청와대 대접견실에서

박 대통령과 함께 탁구 선수단을 맞이한 육영수 여사가

한국 우승의 주역 이에리사 선수 옆에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 국가기록원.

 

 민간인에게는 최고훈장이었다.

육영수 여사는 내 손을 꼭 잡으며

“신통하고 예쁘다”며 인자한 웃음을 띠었다.

육영수 여사는 그 뒤로도 나에게 어머니처럼 대해줬다.

 

 

 

훗날 병원에 입원했을 때

육 여사는 어떻게 알았는지 금일봉과 함께

꽃다발을 보내줬고,

곧잘 대회장에 나와 나를 격려해 줬다.

 

▲특유의 올림머리에 한복 맵시의 어울림이

돋보였던 육영수 여사. 1972년 4월 영남대생들과 대화하는 모습. ⓒ 국가기록원

(출처 :경향신문 1996-12-09

‘나의 젊음, 나의 사랑’ 탁구인 이에리사)

 

[글, 옮김, 編: 定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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