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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7일토요일경방연합출석부입니다...

작성자검독수리|작성시간11.08.26|조회수163 목록 댓글 76

이달은우리의영원한국모이신육영수여사님께서

서거하신지서른일곱해가되었습니다.

오늘출석부는모윤숙시인께서여사님의

서거를애통해하시면서 영전에바친추모시로

출석부를대신합니다.

미흡한출석부이쁘게봐주시고,

8월의마지막주말즐겁게보내십시요....

 

 

박꽃으로 마을길이눈부신밤

하얀몸매로나타나신이여

조용한걸음을옮기시어

우리서로만나던그때부터

당신을고운아씨로맞이했습니다

흰샘물의미소로

이땅의갈증을풀어주시고

길잃은늙은이들과상처입은군인들

놀이터없는어린이를껴안아

그삶은보람차고또벅찼습니다

저기헐벗은고아들과외로운사람들이

당신의어루만짐을기다려서있거늘

홀연8월의태양과함께

먹구름에숨어버리신날

하늘과땅으로당신을찾았습니다

사무쳐그리운여인이시여

돌아서당신의삶을끝내고가시는길

이토록다버리고가시는길에

비옵니다,꽃보라로날리신靈이시여

저먼神의강가에흰새로날으시어

수호하소서이조국이계레를.....

검독수리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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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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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영웅21 | 작성시간 11.08.27 즐거운주말 되십시요
    독수리지회장님 출석부 감사합니다
  • 작성자명량(채명락) | 작성시간 11.08.28 님을 모신다고 늦은 출석합니다.
    57년도 청도부터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벌인 새마을사업이 성공적 결과였기에
    故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교훈으로 심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님께서 아버지의 동상제막식에서 아버지의 손을 잡으시면서 그리움과 흐뭇함을 느끼는 것 같았으며,
    특히 방앗간에서 농부의 인형을 어루만지시며 " 사람인 줄 알았어요 똑 같아요 "라고 하시면서 웃음을
    자아내셨습니다.
    그리고 소싸움을 관람하시면서 부끄러움의 미소를 지으셔 주위를 밝은 분위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님을 지지하고 사랑하시는 관계자와 지지펜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맑은영혼 | 작성시간 11.08.28 그 사이에 또 청도까지 내려가셨군요?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 작성자명진도사 | 작성시간 11.08.28 오래만에 출석합니다
    모두다 8월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뜻을이루자 | 작성시간 11.09.01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들어 왔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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