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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창녕지부

5-60대의 인생여정

작성자참사나이|작성시간12.11.25|조회수4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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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 십대의 인생

5-6십대 들이여!
우리들이  걸어온 인생 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恨)많은 세월이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초하게 돋아나는 새순 같은 나이에...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워,
감자밥 고구마 밥 시래기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어린 나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그래도 지금까지 잘 견디며,
자식들 잘 길러 부모 의무 다 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메인 삶 다 풀어 놓고,
잃어버렸던 내 인생 다시 찾아..
남은 세월 후회 없이 살아갑시다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게 지냅시다

언젠가는,
한(恨)많은 이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 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고,

 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친구를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 없이 살아갑시다.

           -   훔처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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