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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5.6일월.화.수요일]박사모부산본부연합출석글입니다...^*^

작성자서울양파|작성시간12.06.03|조회수92 목록 댓글 56

♡ ...현충일을 맞이하여...♡ 산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말, 아무 움직임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감은 국군을 본다. 누른 유니폼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고나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주검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다섯 젊은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자루, 머리엔 끼지지 않을 철모가 씌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핏속엔 더 강한 대한의혼이 소리쳐 나는 달리었노라. 산과 골짜기, 무덤위와 가시숲을 이순신같이, 나폴레옹같이, 시이저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 저 원수의 하늘까지 밀어서 밀어서 폭풍우 같이 모스크바 크레믈린 탑까지 밀어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함께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아름다운 저 하늘에 무수히 나르는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나는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나는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주검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어진 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주고 저 하늘의 푸른별들이 밤새 내외롬을 위안해주지 않는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채 골짜기 풀숲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에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나르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어머니 조국을위해 싸웠고 내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리 숨지었나니 여기 내몸 누운곳 이름모를 골짜기에 밤이슬 내리는 풀숲에 나는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 부디 일러다오. 나를 위해 울지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날으는 봄나라 새여 혹시 네가 날으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다고.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간다. 내가 못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위해 내청춘을 위해 물리쳐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어싼 군사가 다아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번 버린 조국은 다시오지 않으리다. 다시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 내 친구여! 그 억센 팔 다리. 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곳에 주저말고 죽을곳에 죽어서 숨지려는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일으켜라. 조국을 위해선 이몸이 숨길무덤도 내시체를 담을 작은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몸을 쓸어가고 저 땅의 벌레들이 내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즐거이 아들과 함께 벗이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나라 땅에 한줌흙이 되기 소원이노라. [ 毛允淑 님의 國軍은 죽어서 말한다 에서 ] 6월6일은 국경일인 현충일 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몸 받친 순국선열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명복을빕니다
박사모 회원님들 6월6일은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제57회 현충일입니다. 이날만큼은 .. 겸손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좀 더 의미있고 차분한 시간으로 지내시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현충일에 대하여 **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는 기념일. 매년 6월 6일이며,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국가가 존재하는 데에는 상당한 전란을 거치게 되어있고,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되어 6·25동란을 맞았고 이에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였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도록 하였는바,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이되어 기념행사를 행하는데 서울에서는 국립묘지에서 행해진다. 추모대상은 6·25동란에 전사한 국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넋을 기리고 있다.
현충일이 단순히 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켜져서는 안될것이다. 국민이 각자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하여야 할 사명을 새롭게하고, 국민전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것이다. [모셔온 글]
 ―···사랑합니다빵긋  


** 현충일날 공지사항 입니다 ** 존경하는 박사모 부산본부 회원동지 여러분 !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입니다. 나라위해 목숨바친 호국영령들 기념비에 분향하고 헌화하며,고개숙여 경의를 표하는 날입니다.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나라 온 국민이 오늘날까지 안위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박사모 부산본부 회원동지 여러분! 이날 만큼은 모두 참여 하시어 박사모의 호국정신을 보여줄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행 사 일 정 ** ** 2012년 6월6일 오전10:00 분, 대신동 충혼탑 입구(민주공원)집결 ** 부산시행사 종료후 10:30분 [부산본부주관, 박사모 단독헌화 및 분향] -박사모 봉사활동 쓰래기 줍기 및 간단한 청소실시 ** 복 장:회원전원 박사모 조끼착용 ** 박사모 부산본부 제2본부장 -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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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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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서울양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06 큰바우지부장님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좋은시간 보내십시요
  • 작성자황 제(Michael) | 작성시간 12.06.06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의 시간속에서 한번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그런 거울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사랑을 받을려면, 내가 먼저 사랑을 베풀어야 하고,,,
    기쁨의 삶을 누리려면, 우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 오늘같은날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해야죠^^
    그리고 정치인들이 더 많이 이런맘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뜻있고 행복한 하루보내셔요^?^
  • 답댓글 작성자서울양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06 황제님 안녕 하시져
    오늘은 박사모 화원님들과 민주공원에 다녀 왔답니다
    늘 걸음해 주셔서 감사헤요
    기분좋은 저녁시간 되십시요
  • 작성자서울양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6.06 회원님들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셨는지요
    오늘 민주공원에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저녁시간도 편안한 시간들 되십시요
    목.금요일 출석부 기장지부방에 올라 갑니다
    기장방에서 만나요
  • 작성자KT장미 | 작성시간 12.06.16 출석 하고 갑니다.즐건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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