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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대

작성자큰 바우 [하만옥]|작성시간13.10.02|조회수51 목록 댓글 3

어머니 어머니 가슴에

태산으로 태산으로 앉았다가

나에게 이제 건너와

호수가 되어버린 만대리

흐르지 못하는 길 없는 사랑일레

 

가을 눈꽃 겨울 안개 무거운

금강산 가칠봉 산허리

젖은 바람

젖은 바람 타고 오는 곰취 향기

새소리 그립다 생각하면

더 그리워

슬픔이 될까

 

생각 맨아래 가두지만

생각 맨아래 가두지만

그래도 만대리

어머니가 심어놓은 꿈이 있으리

오지말라 고등 내미는 바람 아직도 매섭지만

그래도 만대리

어머니가 심어 놓은 꿈이었으리

 

늙은 노루 늙은 노루 다녀간 호젓한

호젓한 길을 달린다

마음이 저 혼자 저 혼자

그리움

 

첨부파일 그래도 만대리(유소영)1.wma

소프라노 유소영 클라리넷 임채선 피아노 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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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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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걸어서 ( 박용태) | 작성시간 13.10.03 개천절에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영신(이희철) | 작성시간 13.10.05 마음 징한글 잘읽고 잠시 향수에젖어봅니다.
    두고온 고향의 어머님생각하며~~
    하지부장님! 잘계시지요~~~
  • 작성자소라사랑(사상지회) | 작성시간 13.10.06 지부장님 잘께시지유~~~~사업도 잘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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